[올바른 운전 방법] 미러 특집

조회수 2019. 3. 3. 00: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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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전방만 잘 주시한다고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방 관찰은 기본이고, 이와 동시에 수시로 후방 및 좌우를 살펴 주변의 교통흐름을 파악해야 합니다. 시야를 넓게 가져야 사고를 피하기 위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해집니다.

이거 뭔가 어디서 많이 본 얘기 아닌가요?


A: "공부 잘하는 비결이 뭐야~?"

B: "응, 국영수 중심으로 교과서만 보면 돼"

A: ......


아니 우리가 '시야가 넓어야 운전을 잘한다'라는 저명한 사실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잖아요. 아는데 못하는 거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바른 운전을 위한 미러 특집! 세팅 방법과 더불어 차선 변경 노하우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1. 사이드 미러

먼저 상하 조정입니다. 미러에 하늘이 너무 많이 보이거나 땅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차선 변경에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죠. 하늘과 땅이 맞닿는 부분, 즉 지평선이 사이드미러의 가운데쯤에 오도록 맞춰주시는 게 좋아요. 

다음은 좌우 조정입니다. 사이드미러를 너무 바깥쪽으로 밀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내 차가 어느 차선에 있는지, 내 옆 차가 어디쯤에 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내 차의 위치와 주변 도로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내 차체의 1/5 혹은 1/4 정도가 보이게끔 좌우를 조정해주세요.


2. 룸미러

우리가 흔히 백미러라고도 부르는 룸미러는 차량의 후방 및 뒷좌석을 확인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룸미러는 앞서 설명드린 사이드미러 보다 세팅 방법이 훨씬 간단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내에 있는 룸미러는 뒷유리와 일치하도록 제작되는데요, 룸미러 안에 뒷유리 전체가 보이게 맞추면 끝!


3. 차선 변경, 어렵지 않아요.

사이드미러엔 비친 사물은 실제보다 작게 보인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사이드미러에 차량이 멀리, 그리고 작게 보일 때가 바로 차선을 변경할 타이밍입니다. 하지만 이건 너무 간단하고 이미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이죠. 그렇다면 일반도로와 고속도로의 차선 변경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반도로에서는 차선 변경 시, 사이드미러를 세로로 2등분 해 뒤차가 사이드미러의 안쪽에 있을 때 차선을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도로는 일반도로와 반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속도로에선 가로로 2등분 하여 뒤차가 위쪽에 위치하고 있을 때 차선을 변경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차선 변경 시 사이드미러를 보는 것과 함께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속도'입니다. 뒤차가 사이드미러로는 멀고 작게 보였지만 내 차보다 속도가 더 빠르다면 순식간에 따라올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차선을 변경할 때에는 현재 속도보다 속도를 높이거나 다른 차량의 속도와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차선 변경을 할 때 또 다른 복병이 있으니... 그건 바로 사각지대입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생각도 못 한 차량이 깜짝 등장하는 것만큼 긴장되는 순간이 없습니다. 차선 변경을 할 때는 룸미러로 후방 차량 상태를 확인한 후, 다시 사이드미러를 확인하면 차선 변경도 쉬워지고 뒤차와의 사고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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