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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가성비 갑 옵션은?

조회수 2019. 2. 10. 22: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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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용 첫차의 요구 조건은 까다롭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이거니와, 준수한 연비, 기본적인 편의/안전기능도 갖춰져 있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는 사회초년생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첫 차 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사회초년생에게 아반떼의 괜찮은 옵션은 무엇이며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운전자 필수 앱, 마카롱이 사회초년생으로 빙의하여 아반떼의 옵션을 분석해보았다.

출처: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가솔린 1.6/디젤 1.6/가솔린 1.6터보/LPi1.6(렌터카, 장애인용)으로 구성되며, 디젤의 트림 구분이 가솔린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가솔린 기준으로 분석했다.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니 논란이 되는 '삼각떼'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림은 3가지이나,

엔트리는 수동변속기

출처: 참고사진(구형 아반떼 수동변속기)

트림은 스타일/스마트/프리미엄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4,040,000원(스타일)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싸다고 좋아하긴 이르다. 스타일 트림의 기본 파워트레인은 Smartstream G1.6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이기 때문이다. 와인딩이나 트랙을 즐기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고려해봄직 하지만 첫 차이고 게다가 초보운전이라면? 수동변속기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없다. 기본 옵션 역시 스틸 휠, 직물 시트, 폴딩키 정도로 단출하다.

출처: 현대자동차

하지만 스타일 트림에서 '스마트 초이스(17,280,000원)'를 선택하면 SmartStream 무단변속기(IVT)가 적용되고, 17인치 알로이 휠과 리어 디스크브레이크가 적용된다. 수동변속기를 제외한 사실상의 엔트리 트림이다. 무단변속기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자동변속기 운전과 동일하며, 15인치 기준으로 복합연비가 15.2km/l까지 나올 정도로 연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편의기능은 버튼시동&스마트키 / 오토라이트 컨트롤 / 아웃사이드미러 전동 접이 / 앞 좌석 열선시트 등이 추가된다. 후측방 충돌 경고와 후방 교차 충돌 경고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참고로 스타일 트림에서 스마트초이스를 선택하지 않으면 그 어떤 옵션을 선택해도 아웃사이드미러를 전동으로 접을 수 없다.


스마트는 아쉽고,
프리미엄은 과하다

스타일의 바로 위 트림인 스마트트림(17,960,000원)은 Smartstream IVT(무단변속기),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스마트초이스에 들어간 대부분의 옵션(아웃사이드 미러 전동 접이 / 오토라이트 컨트롤 / 버튼시동 & 스마트키 / 웰컴시스템 / 스마트 트렁크 / 통합주행모드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한 스마트초이스에 없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지능형안전기술(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이 스마트트림에서는 기본 적용된다. 다만 휠 사이즈 15인치가 기본이기 때문에 스타일패키지I(1,130,000원)를 추가해야만 17인치 휠을 적용할 수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한편, 에어컨은 매뉴얼 타입이 기본 적용되기 때문에 듀얼 풀 오토 에어컨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패키지II(1,180,000원)를 적용해야 하며,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하이패스 시스템(25만 원)을 미리 추가해야만 한다. 그리고 언급한 옵션들을 모두 선택하면 2,000만 원이 넘어가버린다. 그러면 자연스레 스마트에서 프리미엄 트림으로 시선이 옮겨진다. 

출처: 현대자동차

프리미엄은 22,140,000원부터 시작이다. 스마트트림과 다른 점은 앞 좌석 통풍시트, 운전석 파워시트(8way)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뒷좌석 열선 등이며 편의 기능 측면에서는 하이빔 보조, 듀얼 풀 오토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하이패스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간다는 점이다. 외관 측면에서는 고급감을 살린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크롬 그릴/아웃사이드 핸들/몰딩과 16인치 알로이 휠 등이 스마트트림과 구분된다.


2,000만 원 이하

가성비 갑 옵션은?

사실 이렇게 보면 끝도 없다. 예산이 충분하다면 아반떼를 이렇게 자세히 살펴볼 필요도 없다. 욕심을 절제하고 가성비만 따져보자.


마카롱은 사회 초년생을 식구가 없고 자동차의 주 용도가 출퇴근, 주말 나들이 정도이며, 경차보다는 크고 편한 차를 원하는 사람으로 가정했다. 예산을 2,000만 원 이하로 잡았으며 그런 관점에서 고급 진 외관, 뒷좌석 열선 등 뒷좌석을 배려한 프리미엄 트림(22,140,000원)은 배제했다.


마카롱의 아반떼 가성비 추천은 스타일 트림의 스마트초이스패키지(17,280,000원) + 인조가죽(250,000원) + 내비게이션패키지I(1,420,000원) = 1,895,000원이다.

17인치 알로이 휠과 리어 디스크브레이크가 적용되는 스마트초이스에 25만 원만 추가해서 시트와 도어트림 등의 내장 고급감을 살릴 수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적용하여 듀얼 풀 오토 에어컨, 후방카메라, 커넥티비티 포함 8인치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안전과 외관을 위해 조금 더 투자할 수 있다면 스마트트림(17,960,000원) + 현대스마트센스II(740,000원)도 괜찮은 선택이다. 스마트초이스에는 없는 가죽, 열선 스티어링 휠과 전방충돌방지 보조 /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현대자동차

여기에 내비게이션 패키지II(1,180,000원) + 하이패스시스템(250,000원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선택하려면 하이패스 옵션 필수)과 스타일패키지I(1,130,000원)를 선택해 실내는 듀얼 풀 오토 에어컨과 8인치 내비게이션, 실외는 17인치 전면 가공 알로이 휠과 LED 헤드램프 /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하여 풀옵션 느낌 나는 아반떼를 만나는 방법도 있다(총 21,2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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