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 왜건? 해치백? 알아두면 쓸데 있는 자동차 종류 1편

조회수 2019. 2. 3. 13: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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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자동차 유튜브

"막 해치지~"로 유명했던 현대 i30(PD) 광고. i30가 해치백이라는 점을 착안해 쌈디의 목소리로 라임을 맞췄던 인상 깊은 광고였는데요. 하지만 정말 막 해치고 다녀서 차의 이름이 해치백은 아니겠죠.

차의 형태와 종류는 정말 다양해서, 이를 설명하는 명칭 또한 다양합니다. 세단, 왜건, 해치백 등 어디서 한 번쯤은 꼭 들어봤던 차의 종류, 마카롱과 이해하기 쉽게 알아보아요!


세단(Sedan)

세단은 문짝이 4개이고 트렁크가 수평이며 실내와 막혀있는 형태의 차입니다. 중절모의 모양과 차의 형태를 연관 지어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한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이면서 사랑받는 차의 형태입니다.


상당히 우아한 어감의 '세단'은 프랑스의 지명 스당(sedan)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옛 귀족이나 왕족들이 주로 쓰던 의자식 가마에서 유래된 것인데요. 미국식으로는 세단이지만 영국은 살룬, 독일은 리무지네 등 나라마다 명칭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쿠페(Coupe)

쿠페는 프랑스의 2인승 마차에서 유래된 말로, 천장의 높이가 뒷자리로 갈수록 낮아지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보통은 2인승이지만 조금 크면 4명까지도 탑승할 수 있는 구조인데요.


사이즈가 작다는 것은 다른 말로 아담한 것이며, 그만큼 디자인 또한 예쁘고 경쾌하기 때문에 쿠페는 운전자에게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BMW 미니쿠퍼, 현대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등이 있습니다.


해치백(Hatch Back)

해치(hatch)는 '위로 열어젖힐 수 있는 문'을 말합니다. 잠수함의 출입구 역시 해치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요. 이를 자동차에 대입하면 해치(hatch)백(back)은 위로 열어젖힐 수 있는 트렁크를 가진 차가 됩니다. 세단과의 차이점은 바로 트렁크 룸이 실내와 연결된다는 점이죠.

유럽에서 인기 있는 해치백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해치백 불모지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없어 종류도 외국만큼 다양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폭스바겐 골프, 현대 i30, 르노 클리오 등이 있습니다.


왜건(Wagon)

차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해치백과 왜건을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해치백과 마찬가지로 왜건 역시 트렁크를 위로 열어젖힐 수 있으며, 트렁크가 실내와 관통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왜건의 단어 뜻은 '짐을 실을 수 있는 마차'입니다. 이를 자동차에 대입하면 화물 적재에 용이한 자동차가 되는데요. 그래서 왜건 차량은 보다 많은 적재를 위해 가로로 길게 늘여져 있는 형태입니다.

이 점이 바로 해치백과 구분되는 차이점인데요. 해치백을 포함한 일반 차량이 A, B, C 필러 세 개의 기둥으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왜건은 D 필러까지 총 4개의 기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재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뒷좌석과 트렁크 사이의 공간을 확장했기 때문입니다.


해치백과 함께 왜건 역시 한국에서는 비인기 차종인데요.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현대 i40, bmw320d 투어링, 쉐보레 크루즈 왜건 등이 있으며 i30, K5 왜건 등은 해외 전용으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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