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생소하지만 중요한 차량점검 포인트 3가지

조회수 2018. 12. 18. 12: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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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운전자가 특히 더 차량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입니다.


배터리, 부동액, 타이어 등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점검하는 것들 말고, 생소하지만 겨울에 특히 더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마카롱과 함께 겨울철, 생소하지만 중요한 차량점검 포인트 3가지, 함께 알아봐요.


연료 빙결 방지! 주유 시 연료 가득 채우기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연료탱크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연료탱크 안에 수분이 발생합니다. 연료라인에 수분이 침투하여 연료 속 수분이 빙결되면, 연료라인 또는 탱크에 부식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심해지면 연료 공급이 차단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연료 잔량이 적다면 연료탱크 내부에 빈 공간이 많아 응축수가 더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상시 연료탱크에 연료를 가득 채워주거나, 적어도 연료량을 반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편, 연료필터에 수분 센서가 있는 디젤 차는 계기판의 경고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수분 경고등이 켜지면, 연료필터에 수분이 감지되고 있다는 뜻이므로, 연료필터 내 수분 제거 및 연료필터 교체를 해야 합니다.


또한 디젤 연료 특성상 극저온에서 연료 내 파라핀이라는 성분이 응고되어 연료 입자가 들러붙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연료 필터를 주기에 맞춰 교환하거나 수분제거제, 엔진세정제를 사용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차량관리는 더 큰 지출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노크, 시동 걸기 전 보닛 똑똑!

추운 겨울에 길고양이들이 자주 찾는 곳, 바로 시동이 막 꺼진 온기가 있는 자동차 엔진룸입니다.


만약 운전자가 차량 안의 고양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운전을 할 경우, 높은 엔진 온도에 고양이가 화상 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역시 손상을 입어 막대한 수리비 역시 청구되겠죠.

따라서 아침 차량 시동전, 보닛을 똑똑 두드려주세요. 길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경계하기 때문에 작은 인기척에도 황급히 자리를 뜰 수 있습니다.


문을 2~3차례 세게 여닫는 것도 고양이에게 확실한 신호를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작은 실천으로 운전자와 고양이 모두가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눈을 가리지 말자! 전방센서 오염 제거

전방추돌경고 또는 긴급제동장치 등의 안전장치가 있는 차량의 경우, 전방 물체를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 카메라가 범퍼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겨울철 폭설이 내리거나 비가 내린 다음날 아침에는 센서 커버가 빙결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센서가 빙결되거나 오염되어 있으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나 긴급제동 시 전방 물체인식이 불가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차량 출발전 전방 센서가 얼지는 않았는지, 눈이나 이물질이 묻었는지 확인 후 제거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한 폭설 주행 중 전방센서 경고등이 뜨는 경우도, 눈 또는 이물질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제거 후에도 경고등이 남아있다면, 안전과 직결되는 전자 장치인 만큼 꼭 정비소에 가서 점검해보세요!


하지만 경고등이 뜨기 전에 차의 청결을 유지한다면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겠죠?


겨울철에는 이와 같이 운전자들이 신경 써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겨울에 어떻게 차량관리를 하고 있을까요?


120만 운전자들의 차량관리 정보, 마카롱에서 공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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