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로 브레이크를 들여다본다고? 브레이크 점검법 3

조회수 2018. 11. 9. 23: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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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아무리 잘 달리더라도 잘 서지 못한다면 벼랑 끝에서 질주하는 것과 다름없겠죠? 이처럼 자동차는 잘 달리는 것만큼 잘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내 차의 브레이크 점검해 보신 적 있나요? 생명과 직결되는 브레이크. 어떤 장비도 필요 없이 내 몸스마트폰 하나로 점검 가능합니다. 함께 알아보아요!

1. 눈으로 확인하자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핸들을 끝까지 돌려서 패드 마모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집어넣고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확대하신 후 확인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브레이크 플레이트보다 마찰재가 비슷하거나 적게 남아있다면 패드를 교체해야 할 시기입니다. (눈으로 안 보이는 안쪽 면이 더 닳았을 수 있어요. 보이는 부분이 심하게 닳았다면 정비소를 방문해 점검해보세요!)

브레이크 경고등을 확인한다

브레이크 경고등은 보통 사이드 브레이크가 체결되어 있으면 계기판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사이드 브레이크 해제 시에도 경고등이 계속 떠있다면, 브레이크 패드 또는 유압계통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므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일부 차종은 브레이크 패드 경고등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브레이크 관련 문제와 구분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 발로 확인하자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 약 5mm 정도 살짝 들어간다면 정상이지만, 푹 꺼지거나 헐렁하다 싶으면 정비소에서 패드나 디스크, 유압계통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또한 주행 시 페달을 평소보다 깊게 밟아야 하거나, 밟았을 때 끊어지는 느낌 또는 진동이 발생한다면, 패드 마모상태를 꼭 점검해봐야 합니다.

3. 소리로 확인하자

빨간불을 보고 서서히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끼이익-" 하는 금속이 갈리는 듯한 소리를 들은 적 있으신가요?

패드 마모가 진행이 많이 되어 생기는 브레이크와 디스크 간 생기는 마찰음일 가능성이 많은데요. 이 경우 제동이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정비소에서 패드 상태 점검 및 교체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브레이크 점검 및 교체주기는?

디스크와 패드는 1만 km마다 점검 후 상태에 따라 교체해주세요. 브레이크액(오일)은 패드 점검 시에 함께 점검하시면 좋은데요. 브레이크액 탱크의 액량 높이가 MAX와 MIN 사이에 있는지 점검하세요. 브레이크액은 주행거리에 따라 액량이 천천히 줄어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불순물(수분)이 섞일 수 있기 때문에 주행거리 4만 km 또는 2년마다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호스 및 라인은 2만 km 정도마다 육안으로 누유와 손상이 있는지 점검하시면 좋습니다.


내 차에 가장 중요한 브레이크! 눈에 안 보인다고 소홀해하지 마시고 잠깐 짬 내서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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