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핀, 어디까지 활용해봤니?
히팅 기능이 있는 뷰러가 없어도
실핀과 라이터만 있다면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어요.
가는 사이즈의 실핀에
라이터 불로 살짝 열을 가해준 후,
손으로 만져봐서 미지근한 느낌이 날 때
속눈썹을 올려주세요.
올라간 속눈썹은 미열로 의해 유지력도 길어
하루 종일 매력적인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어요~
좌우 대칭이 맞지 않거나 날렵한 아이라인을 그리는 게
여간 익숙하지 않다면
실핀을 이용해서 완벽한 아이라인을 그려보세요!
실핀이 아이라인 모양의 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먼저 실핀의 벌어진 부분을 눈꼬리 쪽에 맞춰대고
라인을 그려준 후,
실핀을 떼고 라인 안을 채워주면 된답니다.
위치만 잘 잡아주면
고양이 눈처럼 날렵하면서도
좌우대칭이 딱 맞는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어요~
제품을 소량 사용해
얼굴의 넓은 면적을 터치해야 하기에
하이라이터 브러시나 루시 파우더 브러시는
부채꼴 모양처럼 납작하고 얇게 펴져 있어요.
집에 마땅한 브러시가 없다면
잘 쓰지 않는 블러셔 브러시를 리폼해보세요!
실핀 2개를 X자로 교차해서
브러시에 꽂아주기만 하면 완성이랍니다.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콧대도 쓸어내릴 수 있는
날렵한 모양의 브러시로 리폼할 수 있어요.
콧대에 음영을 넣어주는 메이크업이 익숙하지 않다면?
U자 모양의 실핀으로 활용해보세요!
U자 모양의 실핀을 콧대 라인에 맞춘 후,
실핀을 따라 양옆에 음영을 주는
컬러의 섀도를 살짝 발라주세요.
그리고 실핀을 뒤집어 안쪽에는
하이라이터를 터치하고
두 부분의 경계를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콧대가 살아 보이는 음영 메이크업이 완성된답니다.
거의 다 써가는 치약 튜브에서
남은 치약을 끝까지 짜내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럴 때 치약 튜브를 밑에서부터
입구 쪽으로 밀어 올린 후,
반으로 접어주세요!
그리고 접힌 부분 위에 실핀을 끼워 고정해주면
남은 치약을 짜내기가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가방이나 바지 지퍼 손잡이가
갑자기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어요.
세탁소에 맡겨 수리하자니
비용이 아까울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 실핀을 지퍼 고리에 끼워보세요.
물론, 실핀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주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