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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필요해서 만들어본 3D 가면 리뷰

조회수 2020. 8. 14. 18: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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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쫌 귀엽...?

콘텐츠 제작자라면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 부담될 때

한 번쯤 생각해봤을 '가면'


N 사이트, D 사이트에서

'3D 가면'을 검색해서 구매함


내돈내산 리뷰~☆

사실 한 달 전에 택배를 뜯었으나,

정신을(?) 어지럽히는

숫자들의 향연에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떠넘긴 노가다를

서랍 던전 깊은 곳에서 꺼내 봄 


(나는 이때 멈췄어야 했다...ㅠ)

도안과 함께

접착제, 붓, 노오란 색연필(?)이

함께 들어 있으니


별도의 준비물은...

'인내심' 하나면 됨.

도안은 생각보다 쉽게

원 투 톡으로 떨어져 나가니

연장은 따로 필요 없음.

만들기 전 기억해야 할

몇 가지가 있는데,


먼저 접는 선은

두 종류가 있음.


--------- 실선은

숫자가 있는 앞쪽으로

꾹꾹 눌러 접어주면 됨.


(그냥 이 만들기를 접고 싶다..)

━ㆍ━ㆍ━ 이런 선은

숫자가 없는 뒤쪽으로

꾹꾹 눌러 접어 주면 됨.

두 번째로는

접착제 칠하는 법.


접착제는 숫자 위가 아닌

숫자 뒤쪽에 칠해야 함

헷갈리지 마시길... 


그리고 붓의 정확한 용도는

모르겠으나....

나는 그냥 접착제 칠할 때 씀. ㅋ

접착제를 바른 후

이렇게 숫자가 일치하는

부분끼리 맞대서 붙여주면 되는데... 

보다시피

겁나 어지러움..


숫자가 규칙적으로

배열이 있는 게 아니라,

짝꿍을 찾는 데 눈 돌아가는 줄...

아직 형태도 안 나왔는데

1차 위기...ㅠㅠ

드디어... 윤곽이 잡혀간다....

여기서 2차 위기... 


정말... 던져버리고 싶었... ^^

(과거의 나 왜 시작했니..ㅠ)

눈 붙이면서 3차 위기.... 

ㅎㄷㄷ...... 

보기만 해도 겁나 어지럽다.. 

그 뒤로도 하나를 붙이면

하나가 떨어지는... 


수많은 인내심 테스트를

거칠게 거친 후에서야..


찾아온 끝... 

엄청난 인내심과

노가다가 필요한 일임...


다 만들고 나니

남은 잔여물....


용도는 끝까지

알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가면을 쓰니,
없던 자신감도 생기는 기분.
콘텐츠 제작자라면,
조금은 솔깃한 아이템.
그러나 웬만하면
완제품을 사서 쓰길
권유하는 아이템.
이만 리뷰를 마치것어~

그래도 만들고 싶니~

안 말려~

둠칫둠칫~


힘들긴 했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요긴하게 쓰긴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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