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도 간다고 전해라~ 단풍 구경
또한, 이번 달 중순이 지나면
전국의 모든 산에
빨갛게 물들일 거라고 해요.
하지만 그 와중에 우리 직장인들은,
단풍을 구경할 틈도 없이
열일하느라 바쁩니다ㅠㅠ
하지만!
'나도 가을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
생각하는 직장인들에게!
1박 2일 짧은 시간 동안,
가을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feat.음식)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1. 문경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은,
바로 문경새재!
1관문에서부터 3관문까지
천천히 산책을 하다 보면,
어느 새,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하게 되지요.
덤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오미자 막걸리와
함께라면 정말 환상이에요.
오묘하면서도 달달해서
여자들의 취향을 저격한다는
오미자 막걸리.
고기와 함께 마시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거에요.
2. 단양
단양 8경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곳,
바로 '도담삼봉'입니다.
맑은 호수와 넓은 가을의 경치
그리고 바위 위에 자연스레 얹어있는 정자.
낮이나 밤에 찾아가면
그냥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에요.
이곳 단양의 특산물은
바로 마늘이에요.
단양구경시장에 찾아가면
마늘 닭강정, 마늘 통닭, 마늘 만두 등
마늘과 관련된 먹거리들이 많아요.
3. 순천
순천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곳,
황금빛 갈대로 가득한 순천만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조금 이른 아침에 찾아가는 것을 추천해요!
여태까지 느꼈던 분위기와는 다른
몽환적인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순천에 왔으면,
꼬막 정식을 꼭 먹어야하는데요.
토실토실한 꼬막 조갯살과
매콤한 양념의 조화.
소주와 함께 곁들인다면
크. 절대 잊을 수 없는 맛이 될 거에요.
4. 담양
충청북도 단양과 헷갈리지 마세요~
이곳은 전라남도 담양입니다.
담양에는 울창한 대나무숲이
인상적인 죽녹원이 있어요!
또한, 근처에 관방제림과
메타세콰이아 길이 있어
매우 가깝답니다.
상쾌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많은 사람은 담양에 방문하게 되면,
떡갈비를 꼭 먹고 가곤 하죠.
하지만 떡갈비만 먹고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왜냐면, 담양에만 있는
죽순 모양의 빵이 있기 때문이죠.
현미 쌀로 만들어진 죽순빵에는
블루베리와 흑임자맛이 들어가 있답니다.
흔한 델리만쥬보다
깔끔한 맛이에요!
5. 정선
레일 바이크를 타며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곳,
강원도 정선.
강원도 정선에는 민둥산이 있어요.
민둥산을 오르면서 펼쳐지는
황금빛의 억새꽃의 풍경이 아름답다고 해요.
또한,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민둥산억새꽃 축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당장 기차표를 끊고 싶네요!
강원도는 음식이 소박하기로 유명해요.
그 중 대표적인 음식은 역시 곤드레밥이죠.
간장으로 곤드레밥을
쓱쓱 비벼서 드셔보세요.
고소하고 건강한 느낌이 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