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어떻게 먹니? 영롱보스 '코하쿠토' 레시피

조회수 2018. 1. 5. 17: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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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빽은 못 사줘도, 보석 과자는 만들어줄 수 있어

요즘 SNS를 핫하게 달구고, 

유투버들의 ASMR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이가 있었으니…


( ASMR이란 : 자율 감각 쾌락 반응의 약자로,

소리의 작용을 통해 듣는 사람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 )



보석이냐고요? 놉!


코하쿠토(こはくと)’는 

보석 과자라는 뜻의 일본 설탕과자로 

여름에 즐겨먹는 간편한 디저트입니다.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귀로 세 번 먹는

일본 디저트 ‘코하쿠토’ 만들기

준비물 (종이컵 기준)
: 설탕 (3컵 반), 물 (2컵),
한천 분말 한 숟갈, 식용색소,
이쑤시개, 넓은 그릇

1. 냄비에 물과 한천가루를 넣고

약불에서 약 4~5분간 잘 저어가며 불려주세요.

※ 주의점

물을 끓은 뒤, 한천가루를 넣으면 뭉침이 생깁니다.



2. 한천가루가 잘 녹으면

설탕을 한꺼번에 넣어주세요.

설탕이 모두 녹을 때까지, 쉬지 않고 저으세요!


3. 국자에서 국물이 뚝뚝 떨어지다가

마지막 한 방울이 끈적하게 떨어진다면,

평평하고 넓은 그릇에 부어주세요.


4.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색소를 잘 섞어주세요.

은은한 보석 색을 원한다면, 소량만 사용하세요!


5. 냉장실에서 2시간 보관 후,

말랑해진 코하쿠토를 꺼내 주세요!

원하는 모양대로 칼로 자르거나,

손으로 자유롭게 찢어도 되어요.


6. 실온에서 4-5일간 말려주세요.


Tip

손으로 무심한 듯 찢으면 

더 보석 같은 자태를 뽐내요~


코하쿠토 관찰일기

똥손인 나에게

'혹시, 금손일까..?'하는 

희망을 심어준 코하쿠토..★


안 예쁜 순간이 1초도 없더구나

심지어 마르는 모습까지도!



그릇에 담긴 영롱한 빛깔을 잃어버릴까

그대로 옮겨보았다

(노심초사) 


헤쳐 모여!


이건 마치

아침 운동장 조회시간

앞 친구 뒤통수만 보일 정도로


가지런하구나♥


가만히 있어도..

마르는 모습조차도 예쁘구나!


왼쪽에서 봐도 예쁨-

오른쪽에서 봐도 예쁨-


아니야, 못생긴 각도가 있을 거야


초근접샷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무결점 미모 자랑


굴욕샷? 그게 뭐예요?

(응, 내 사진이야~)


건조 3일째,


표면에 하얀 설탕 결정이 생기면서

좀 더 견고한 느낌의

고급진 보석 비주얼에 가까워졌다!



부딪히면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자기 전에 즐겨 듣던 그 ASMR이 맞아!


투명한 통 안에 무지개를 담아왔다


비주얼로 압도하는 

영롱보스 '코하쿠토'



SNS 피드를 도배한

너의 매력을 알겠다!



눈, 코, 입이 즐거운 1석 3조 디저트-


특별한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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