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어른이들의 인싸템! '얼초 동물 그리기' 리뷰

조회수 2019. 10. 1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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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서랍장을

가득 채울 과자를 찾으러

근처 마트에 들렀음.

뭐 먹을지 고르다가

때마침 내 눈에 띈 과자 하나.


그것은 바로

"얼초 동물 그리기"

출처: Giphy

오, 세상에.


어린이와 어른이들 사이에서

인싸템으로 불리는

그 과자를 접하다니.


내 돈 주고

냉큼 사무실로 모셔봄.

참고로 가격은 동네 마트마다 다른데,

내가 샀을 땐 2,900원이었음.

내용물은 초코 튜브 3개,

플라스틱 트레이 1개,

그리고 동물 비스킷 4종이 전부.

동물 비스킷 4종이
랜덤으로 들어있다고 하는데

어떤 동물이 나올지
기대감을 안고 살포시 뜯어봄.

오리 한 마리, 곰 한 마리,

사자 두 마리가 나옴.


이쯤 되니 얼른 해보고 싶어

손이 넘나 드릉드릉함.


이제 시작!




▼▼▼

먼저 초코 튜브를

따뜻한 물에 담가둔다.

말랑말랑해졌다 싶으면,

꼭지를 돌려서 딴다.

그다음, 초코 튜브로

테두리 안을 스슥 채우면 됨.


여기까진 쉬웠으나...

실수하자마자 멘붕이 왔음.

마음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수습함.

아니, 근데 이게 뭐라고,,,


창의력보다는

초코 튜브 강도 조절과

정교, 세밀함이 필요한 작업 같음.

하여튼 집중력을 발휘하여

어찌어찌 잘 끝냄.

출처: Giphy

휴, 난 해냈어!

해냈다구!

이걸 그대로 냉동고에

10~15분 얼려두면 진짜 끝!

결과물을 보니

열심히 한 보람이 있음.


크-흐.


4종의 비스킷을 모두 작업하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렸음.

직장 동료들에게 나눠줌.


말로는 "와~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바로 배 속에 넣어버림.


뭐야, 님들 동심 어디 갔어요?

출처: Giphy

그래도 재미있었음.


동물 그리기에만 열중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음.


가끔 시간 때우고 싶을 때,

한 번쯤 해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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