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쿠르르르 쾅쾅...

꾸루루룩... 부글부글..

전쟁이라도 난 듯

뱃속에서 부글부글 요동치는 소리ㅠ

혹시 '복부 팽만감'으로 고생 중이라면?

요즘 무엇을 즐겨 먹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어요!!

몸에 좋다고 해서 자주 먹었는데,

복부 팽만감의 원인이었던 음식 알려드려요!!

다이어트, 변비에 좋다고 해서

매일 아침 식사 대용으로 챙겨 먹던 고구마.

그런데 이 달콤한 고구마가

가스 유발 음식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고구마 속에는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체내에서 세균을 변색시키고

그 과정에서 발효를 일으켜

부글부글 거리는 가스를 생성한다고 해요!

가스가 잘 차는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일부 채소에는 장에서 흡수가 어려운

당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한 샐러드는

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가스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복부 팽만감, 속 쓰림 소화불량 등

증상들이 생길 수 있어요. 

따라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렸을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삼겹살, 스테이크, 인스턴트식품 등

기름진 고지방 음식은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소장과 대장에서 흡수를 방해해

설사의 원인이 된답니다.

또 다량의 수분과 동반될 경우

복부 팽만감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므로

장이 약한 분들은 자제하시길 바라요!

단백질이 풍부한 콩도 많이 먹을 경우

배에 가스가 차기 쉽다고 해요.

콩에는 음식의 소화와 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피트산'이 복부 팽만의 원인이라고 해요!

따라서 장이 약하신 분들은

콩으로 요리를 하기 전에 식초를 탄 물이나

레몬즙 섞은 물에 하루 정도 담가놓으면

피트산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제품을 다량 섭취 시

복부 팽만과 설사 등 증상이 발생한다고 해요.

유제품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면

두유나 코코넛 밀크 등으로

대체해서 드시는 것이 좋아요.

단맛은 지키면서 열량은 낮은 인공감미료

'자일리톨'은 무설탕 껌의 주요 재료로 많이 쓰이는데요,

이 자일리 톨에는 위에서 소화가 어려운

'당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관에서 박테리아를 만났을 때

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과도한 섭취를 할 경우 설사를 할 수도 있다고 해요.

아침 공복에 마시는 차가운 물 한 잔은

신진대사를 높여주며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해소에 좋지만,

배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들에게는 차가운 물이

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해요!

배가 자주 부글부글 거린다면,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복부 팽만감을 해소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