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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고양이가 보이는 나라 8

조회수 2018. 9. 11. 10: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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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고양이 나라로!
여길 봐도 저길 봐도 거리마다 고양이가! 애묘인들이 방문하면 딱 좋은 고양이가 많이 살고 있는 나라를 소개합니다.
1. 영국
영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죠. 그만큼 길고양이도 많은 나라입니다.

세계 최초로 농장 동물의 학대 방지 및 실험 동물 보호 등에 관한 동물보호법을 제정한 국가임에도 영국의 고양이 85%가 길고양이 신분으로 태어난다고 해요. 그 때문에 길고양이에 대한 고민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국은 길고양이를 위해 4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책정해 숙식을 지원할 정도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끊임 없이 보여주고 있어요.

2. 일본
고양이가 많은 나라 하면 가장 먼저 일본이 떠오르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마네키네코라는 복을 부르는 고양이 인형이 가게마다 있고, 고양이를 소재로 한 문학, 예술 작품은 물론. 영화나 헬로 키티, 도라에몽 같은 만화 캐릭터까지 고양이 관련 콘텐츠가 무궁무진한 나라가 바로 일본입니다. 


이처럼 고양이에 대한 일본인들의 사랑 또한 각별한데요. 애묘인이 많은 나라인 만큼 일본인들은 고양이와의 조화로운 삶을 지향합니다. 

사람보다 고양이가 많아 부두에 무리를 지어 있는 고양이들을 쉽게 볼 수 있어 고양이 섬이라 불리는 아오시마와 애묘인들을 위해 온갖 고양이 관련 용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고양이 마을 야나카긴자도 있습니다.
3.이탈리아
고양이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이탈리아가 아닐까요.

그래서인지 950만 마리가 넘는 고양이가 이탈리아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선 고양이들에게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살 권리가 주어지기 때문에 행동 반경이 자유로워요. 


이는 '고양이가 있고 싶으니까 그곳에 있는 것이다'라는 고양이들의 자유의지를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거리 어디서든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사교성도 좋아요. 사람들 역시 고양이가 가게에 들어와도 내쫓거나 소리 지르지 않는답니다.

4.독일
독일인들의 고양이 사랑은 남다릅니다.

독일산 고양이 사료와 간식부터 각종 용품까지 해외 직구를 하는 집사들이 있을 정도로 고양이를 위한 제품이 잘 갖춰진 나라입니다.


하지만 독일에도 거리를 배회하는 길고양이의 수가 점점 늘어 고민이라 해요. 수많은 길고양이 때문에 나무와 화초 훼손으로 막대한 재산 피해까지 입었습니다. 이 때문에 가정용 수고양이의 길거리 배회 방지와 길고양이 살육 금지 등 관련 규정이 제정되었다고.

5. 미국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반려동물이 고양이라는 사실!

그래서인지 미국에 살고 있는 고양이의 수는 7600만 마리가 넘는다고 해요. 평균적으로 세 가정 중 한 가정에서 고양이를 기르고 있으며, 가정당 평균 2.2마리의 고양이를 기른다는 통계 자료를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고양이를 기르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길고양이를 입양하거나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며 돌봐준다고 해요.

6. 중국
중국에는 무려 5300만 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세계 인구수 1위 국가인 만큼 고양이가 많은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이는 중국에서 반려동물 산업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 현재 중국은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세계 3위일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과거 중국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을 사치라 여겼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각종 반려동물 용품은 물론 식품 산업까지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어요.

7.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역시 길고양이 수가 많은 나라 중 하나.

그 때문에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고양이를 만날 수 있어요. 우크라이나 대부분의 가정에서도 고양이를 기르지만 길고양이 수에 비하면 훨씬 적다고 합니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개도 우크라이나 거리를 떠돌아다닙니다. 


이렇게 거리 곳곳에서 고양이와 개가 돌아다니는 이유는 우크라이나에 동물의 생활을 보장하는 관련 법률이 제대로 제정되지 않았기 때문. 따라서 떠돌이 동물에 대한 범죄가 빈번히 일어나는 상황인데요. 이에 국제 동물 보호 단체는 떠돌이 동물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과도한 무관심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8. 러시아
러시아는 고양이가 각 가정에 한 마리 이상 있을 정도로 애정이 남다릅니다.

게다가 대부분 길고양이를 입양해 집에서 기릅니다. '러시아에서 태어난 푸른 고양이'라는 의미의 '러시안 블루'가 있을 정도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나라. 


그래서인지 러시아의 고양이가 특별 임무를 맡았습니다. 러시아의 최대 국립 박물관 에르미타시를 지키는 경비 고양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운항하는 유람선의 선장, 선원 고양이가 있습니다.

출처: giphy
올가을, 보기만해도 행복한 고양이 나라로 떠나보세요~

digital editor kang yeon 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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