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들려주는 화가들의 인생 이야기

조회수 2020. 11. 9. 17: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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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해설가 정우철, EBS 첫 주자로 나서다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출처: 사진제공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EBS에서 기획한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전시해설가 정우철이 나섰다. 는 정통 아카데미즘에 근거한 지식·교양 프로그 램으로, 첫 번째 연사인 정우철의 강연 제목은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이다.

정우철은 올해 4월 레전드매거진과 ‘인물, 두각’ 코너를 통해 그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꿈에 대한 진솔한 인터뷰로 전시해설가 로서의 삶에 대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운 바 있다. 그는 미술가의 인생을 스토리텔링함으로써 대중들이 좀 더 미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해설에 집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출처: 사진제공 EBS
2주간 방영되는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에서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기까지 서구 근대 말 시기를 살다 간 화가 다섯 명 ‘툴루즈 로트렉’,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구스타프 클림트’, ‘폴 고갱’, ‘알폰스 무하’의 삶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진다.

처음으로 만나볼 미술가는 물랭루즈의 화가라 불리는 ‘툴루즈 로트 렉’으로, 파리의 화려한 밤문화와 하층민들의 애환을 그림에 담아내며 현대 그래픽 아트와 포스터의 선구자로 불리기까지 로트렉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해서 알아 보는 시간이다. 


두 번째 화가는 ‘아메데오 모딜리아니’로, 당대의 풍운아라고 불렸던 모딜리아니의 파란만장한 생과 그의 영원한 뮤즈 ‘잔 에뷔테른’과의 사랑 이야기,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했던 인물화에 담긴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 화가는 ‘구스타프 클림트’로, 신고전주의 화풍의 초년기 작품들과 ‘빈 분리파’ 설립후 황금 색채의 거장으로 거듭나기까지 그의 작품 탄생배경에 얽힌 비하인드와 연인 ‘에밀리 플뢰게’와의 사랑 이야기도 들어본다.

BS1TV 는 8월 24일부터 2주간 월~목요일 밤 11시 45분에 방송된 다. 본방을 놓쳤다면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같은 시기, 는 메마른 감성에 물을 주고 마음의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반가운 콘텐츠가 아닐까. 독자들이 도슨트 정우 철의 미술극장에서 펼쳐지는 화가들의 삶 속으로 여행을 떠남으로써 감동과 위로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처: 사진제공 EBS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수많은 염려들, 어지러운 세상의 이야기들이 시간이 얼마간 지난 후에는 모두 괜찮아지기를. 여러분들 또한 성숙해지는 시간을 보낸 후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나갈 수 있기를 바랄게요. 끝으로, 날이 맑고 화창한 어느 날미술관에서 만나요. 여러분의 삶이 샤갈의 그림처럼 아름답기를 바라며,
전시해설가 정우철이었습니다.”

-레전드매거진 VOL.015 4월호 ‘전시해설가 도슨트 정우철’ 인터뷰 中
출처: 레전드매거진 202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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