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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횡단하고싶은 히치하이커에게 (여행/청춘)

러시아 여행 정보와 직접 여행하면서 겪은 꿀팁을 모아놓은 러시아를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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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경험 콘텐츠 공유 플랫폼 [리드미]
현운은린 리더의 에피소드 입니다.


Intro - 러시아로 떠나면서..
거기 소련아니가? 위험하지 않나?

손주가 러시아로 여행을 떠난다고 하니 할머니가 하신 말씀이다. 소련이 붕괴된 지가 어느덧 20년이 넘어가지만 아직까지 한국인들에게 러시아는 위험하고 추운 국가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학교에서 지원을 받아 여행을 떠난다고 지인들에게 말하니 왜 하필이면 러시아로 떠나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 따뜻하고 여행하기 좋은 동남아나 서유럽으로 떠나지 않느냐고 되물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나에게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횡단하는 여행은 어릴 때부터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였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 하지 못한 것을 하고 싶다는 꿈틀거리는 도전 욕구가 나를 러시아로 떠나게 만들었다. 


다른 곳에서 만나지 못하는 얼어붙은 동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를 거쳐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는 17박 18일 간의 러시아 여행을 소개한다.


여행일정

1일차/ 1.20(금)

07:00~08:00 : 부산 → 서울역(KTX)

13:35~16:35 : 인천 → 블라디보스토크(S7항공)

2일차/ 1.21(토) 

블라디보스토크

3일차/ 1.22(일)

블라디보스토크


3일차/1.23(월) 
블라디보스토크 → 이르쿠츠크(No.001)

시베리아횡단열차(이르쿠츠크행)

4일차/1.24(화)

시베리아횡단열차(이르쿠츠크행)

5일차/1.25(수)

이르쿠츠크 도착

6일차/1.26(목)

10:00~16:00 이르쿠츠크 → 울혼섬


7일차/1.27(금)

울혼섬

8일차/1.28(일)

울혼섬

9일차/1.29(일)

11:15~19:15 울혼섬 → 이르쿠츠크


10일차/1.30(월)

07:10~12:10 이르쿠츠크 → 상트페테르부르크(비행기 - 시베리아항공)

12일차/1.31(화)

상트페테르부르크

13일차/2.1(수)

상트페테르부르크

14일차/2.2(목)

23:40~7:40 상트페테르부르크 → 모스크바(기차)


15일차/2.3(금) 

모스크바

16일차/2.4(토) 

모스크바

17일차/2.5(일)

21:25~18:25(+1) 모스크바 → 이스탄불 → 인천(터키항공)

러시아로 가기 위해서는?

러시아는 2014년부터 한-러 사증면제협정을 통해 60일 간의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단, 아직까지 항공사직원 중에 무비자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 비자를 보여달라고하면 쫄지말고 한국은 무비자라고 말해주자.


여행정보 찾기

교보문고의 여행서적코너를 가보면 일본과 중국, 동남아에 관한 여행서적은 10여 종이 넘는다. 하지만 러시아 여행서적은 있으면 다행이고 보통 1~2종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러시아 여행이 대중적이지 않고 때문일 것이다. 그럼 여행 정보를 어디서 찾아봐야 할까? 러시아 여행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카페와 책 몇 권을 소개한다.

이지 러시아 -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서병용(지은이) / 피그마리온

  • 장점 : 한국인 여행전문가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심으로 자세한 여행정보를 제공
  • 단점 :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러시아 횡단 열차에 대한 여행정보가 없음

시베리아 횡단철도 - 러시아 몽골 중국
론리 플래닛 편집부 / 안그라피스

  • 장점 :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철도 주변 도시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
  • 단점 : 영미권 여행책자를 번역한 거라 한국인 기준에서 정보가 생소할 수 있음. 모스크바를 기착지로 정보 제공

러시아 여행(유럽/중동/아프리카) - 네이버 카페
주소 : http://cafe.naver.com/rusco

국내 유일의 러시아 여행 카페. 러시아에 대한 다양한 여행 정보와 동행을 구할 수 있다. 러시아 여행의 유랑과 같은 존재. 러시아 여행을 간다면 꼭 가입하자!!

겨울 러시아의 추위는?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러시아의 추위다. 영하 10~25도를 넘나드는 한국에서는 겪을 수 없던 추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러시아 여행을 막는다. 나도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오줌누다가 공중에서 얼어버리는 그 그정도 수준까진 아니고;;.... 한국에서 입는 것보다 조금 더 챙기면 된다. 아래부터 위까지 필요한 물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신발 : 겨울용 부츠나 운동화, 두꺼운 겨울 양말
  • 하의 : 히트텍 or 내복 + 바지
  • 상의 : 히트텍 or 내복 + 상의 + 패딩(울혼섬에서 히트텍+목폴라+상의를 입고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선 히트텍+내복만 입었다.)
  • 머리 : 귀도리와 스마트터치장갑(필수!! 귀도리 안하면 넘춥고 장갑 안하면 사진못찍어요ㅠㅠ), 모자, 목도리
  • 굳이 패딩부츠, 기모 내복, 스키복을 챙길 필요가 없음!!
여행 경비

여행경비는 1일 숙박비 포함해서 6~7만원 정도 잡으면된다. 러시아 화폐는 1루블 당 20원 대(2017년 기준)로 저렴하다. 또한 러시아의 호스텔(게스트하우스)의 값은 저렴하여서 보통 8000~ 12000원 선에서 숙소를 구할 수 있다. 루블은 국내에서 취급하는 은행이 적고 우대율이 낮으므로 혹시 모를 경비(10만원 정도)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ATM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언어

러시아는 영어가 잘 안통한다고 다들 생각하지만 크게 영어 쓸 일도 없고 호스텔이나 음식점에선 영어 메뉴판과 영어를 쓸 수 있는 젊은 직원이 있기 때문에 언어장벽은 크게 문제되는 경우가 없다. 단, 관광지와 대중교통의 경우 영어병기 표기가 되어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간단한 키릴문자를 익혀서 가면 편하다.


P.S 구글 번역기를 다운 받아서 가자

해외유심

러시아는 로밍을 하는 것보다 해외유심을 사는 편이 싸고 편하다. 유심의 경우 보통 공항이나 기차역 주변에서 MTC나 Beeline 등의 통신사에서 여행 기간과 머물 도시를 적어주면 추천해준다. 필자의 경우 3주 러시아 전역에서 3G무제한 요금제를 600루블(한화 1만2천원) 정도로 구입하였다. 도시에서 데이터는 잘 터지며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을 시에는 중간 중간 2G나 통화권 이탈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사용하는 것에 큰 무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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