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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을 의미있게 한다

당신은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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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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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박 리더의 에피소드 입니다

보이는 것에 마음이 더 가고, 더 많은 것을 투자하고 싶지만, 보이는 것이 진정한 의미를 가지려면, 보이지 않는 내적 기준이 확고하고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빙산은 보이는 윗부분보다 바다 아래쪽 보이지 않는 부분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중요하며, 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우리 존재도 겉으로 판단되는 외모, 배경, 학력, 경력이 그 의미를 가지려면 내면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혹시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혹시나 내가 무엇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고, 어떤 것을 즐기며,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의 기준, 삶에 있어 소중하게 여기는 것, 내가 생각하는 행복 등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어학 능력이, 그 많은 자격증이 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지 이야기 해 주실 수 있나요? 다들 필요하다고 한다면 당신에게도 동일하게 필요한 건가요?” 

여러 삶의 주제를 가지고 상담실을 찾아오는 내담자에게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항상 하게 되는 질문이다. 아마도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한 강한 동기가 바로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등 자신에 대한 인지와 이해” 차원이라고 할 수 있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거쳐 장년이 되었음에도 우리는 나를 표현할 정확한 키워드와 삶의 기준 그리고 방향이 없다. 있더라도 추상적이어서 누군가에게 표현함이 어색하고 불편하다. 그리고 이런 그들이 삶의 두려움과 불안함을 느끼는 너무나도 큰 이유가 나에 대한 무지에서 부터라는 것이 직장 내 심리학자로서의 삶을 선택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나에게 강한 책임감을 주었던 것이다. 

나에 대한 이해라는 성장의 작업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쉽지도 않았으며,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는 근간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마치 판에 찍힌 구조물처럼 일방적인 주입식의 입시 위주 교육을 통해 되도록 생각은 줄이고, 정해진, 주어진 기준 아래서 빠른 활용이 가능한 소위 바른 인재로 육성되었다. 그러다 보니 충분한 시간과 경험을 통한 넓은 가치 기준 아래서의 나를 이해하기 보다는 복잡한 기계의 한 톱니인 것처럼 기능적이고, 부분적인 삶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이로 인해 우리는 빙산의 아랫부분에 대한 무한함을 이해하지 못하고 빠르게 적용하고, 가용할 수 있는 가시적인 빙산의 윗부분을 잘 관리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렇게 장년이 된 우리들은 좀 더 깊은 의식의 세계와 프로이드가 이야기 한 무의식의 깊이를 간과한 체 어느덧 우리의 삶은 표면적, 가시적인 것에 지배되는 삶이 되었다.. 표면적이며 가시적인 물질만능의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다시금 더 깊이 있는 삶의 의미를 찾고 심리적 안정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적, 공간적, 정서적인 여유를 기반으로 자기성찰이라는 인지적 활동을 통해 나의 내면 이해라는 마음공부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마음공부는 너무나 많은 시간, 많은 이들로부터 그 중요성이 언급되어 왔다. 소크라테스는 ‘지혜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하였다. 나를 안다는 것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판단의 기준을 이해하고 이를 전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나를 알고 세상을 이해하는 나만의 소위 ‘개똥철학’의 기반을 구축 한다는 것이다. 맹자는 ‘마음을 굳게 잡는 것을 공부’라고 하였다. 즉 자기 마음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것이 학습의 기본이고 사람의 기반이라는 것이다. 마음을 공부는 것은 보이지 않음에서 원초적인 생명력을 만들고 이로부터 보이는 것을 이해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다스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신창호는 ‘마흔은 어떻게 단련되는가’에서 여러 동양고전의 ‘마음공부’를 통해 내 스스로에 대한 이해의 과정을 글로 엮어 나갔다. 

우리는 과거 부모가 이끌어준, 회사가 제시한, 내가 속해있는 집단의 기준, 내가 책임져야 할 대상들이 짊어 준 내 역할과 가치가 마치 진실인 것처럼 착각하며 여기서 오는 괴리로 인한 고민과 갈등을 키워왔다. 물론 떨쳐 낼 수 없는 내 존재이며, 중요한 가치 기준의 일부이지만 외부로부터 위탁된 나에 대한 이해가 너무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면 우리의 삶은 늘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 찰 수 밖에 업다. 귀속된 존재가 아닌 독립된 존재로서 내가 누군지 모른다면 우리는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한 기반이 아직 마련되지 못했기에 삶은 늘 불안하고 불편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학습된 표면적이고 외적인 나를 만들고, 채우기 위한 노력보다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그 과정이 고통스럽더라도 내 자신에 대한 이해가 삶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 

청년, 장년기 새로운 사춘기를 맞아 마음이 흔들리고 괴롭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마음공부를 통해 삶의 기준과 방향을 다시금 정립함으로써 보이는 것이 더욱더 의미가 있고, 외면과 내면이 조화된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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