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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클래식

현대 포니2 픽업 기반으로 진행되는 라라클래식 EV 컨버전 프로젝트

클래식 카를 유지하면서 본격적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는 EV 컨버전을 라라클래식 프로젝트로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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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V)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해외에서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에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각종 장비를 이에 맞게 변경하는 'EV 컨버전'이 자주 시도되고 있습니다. 일반 튜닝회사 뿐 아니라, 재규어나 애스턴 마틴 등 메이커가 직접 주도하여 EV 컨버전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이런 EV 컨버전은 최근 몇 년 사이의 일이 아니라, 꽤 오래전부터 폭스바겐 비틀, 로버 미니, 포르쉐 356 등 다양한 클래식카에 시도되었고 이제는 전기자동차 산업의 한 축이자 흐름으로 자리를 잡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안타깝게도 규제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된 시도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EV 컨버전 프로젝트를 위해 최근 라라클래식이 구입한 우리나라 올드카의 대표주자, 현대 포니2 픽업트럭

내연기관 자동차의 EV 컨버전은 본격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면서도 클래식 카의 모습과 기능을 유지하는 방법의 하나로서도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라라클래식에서도 시기와 내용을 검토해 왔는데요. 최근 현대 포니2 픽업트럭을 EV 컨버전 프로젝트 대상차종으로 선정하고 구매했습니다.

사실 전기차는 최근들어 만들어진,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전기차가 대세였습니다. 인류 최초로 시속 100km를 넘긴 자동차도 전기차였으니까요. 전기차가 대세였던 시기가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1900년대 초반부터 자동차의 운용범위가 도시와 도시간의 장거리 운송으로 확장되고 화석연료의 값이 저렴해지면서 전기차 시대는 얼마가지 못하고 내연기관 자동차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었죠.

1899년 인류 최초로 시속 100km를 넘은 전기 자동차, '라 자메 꽁땅뜨(La Jamais Contente)'

그 후 100여 년간 진화해 온 내연기관 자동차들도, 최근에는 전기차의 약진 때문에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는데요. 각 자동차 메이커나 각국 정부의 내연기관 차 생산을 줄이거나 전기차만 생산하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노후 경유차의 시내진입이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클래식 카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클래식 카도 배출가스 문제로 자동차 검사를 통과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클래식 카가 언제 환경오염의 주범신세가 되어 시내진입이 제한되거나 운행이 정지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런 전기차 시대를 맞는 클래식카 마니아들의 가장 현명하면서도 유일한 대안이 'EV 컨버전(EV Conversion)'이 아닌가 합니다.

폭스바겐이 오리지널 비틀을 전기차로 개조한 e-비틀

출처Volkswagen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보통 클래식 카 마니아라면 특정한 클래식 카에 관심을 가지고 호불호를 평가하는 가장 큰 요소는 스타일링과 디자인인데요. 전기차 개조는 기존 자동차의 스타일링과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한 채, 몇몇 부품을 교환하여 EV 시대에도 무리없이 쓸 수 있어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품이 단종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정비할 수 있는 공장도 많아지는 것은 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저마다 다른 규격을 가진 내연기관 자동차에 맞는 전기 모터나 컨버터 그리고 컨트롤러 등을 하나하나 개발해야 하는 기술적인 문제나 개조 시 공임을 포함한 비용적인 문제 등 여러 문제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공동 기술개발과 표준화된 부품조달 체계 및 개조 프로세스의 도입 등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의 한 전기차 개조업체의 데모 차. 포르쉐 911을 바탕으로 개조했다

또한, EV 컨버전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산업화에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어, 관련 부품업체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직접 개조에 참여하는 많은 회사들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거나 국내 차종 뿐 아니라 해외 메이커도 차종별 최적화된 패키지(전기 모터, 컨버터, 컨트롤러 등 관련 부품의 집합체)를 만들게 되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것까지도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패키지 개발을 통해 만들어지는 각종 기술을 다양한 유관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오래된 내연기관 자동차를 새로운 시대에 맞게 타기 위해 개조하는 방법의 하나 만이 아니라, 부품 및 튜닝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 그리고 수출산업의 하나이자 주변의 여러 산업에 파급효과를 줄 수 있는 EV 컨버전이 우리나라에서는 제도적 문제로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제 라라클래식의 EV 컨버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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