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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인듯 내꺼아닌 GTX-D? 지금이 기회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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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올해 상반기쯤 GTX-D 노선이 발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GTX-D 노선을 유치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수도권 부동산시장을 들썩이게 하는 GTX-D 노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Remark] 서울과 수도권 서부 지역 잇는 GTX-D 노선 등장

사실상 마지막 GTX 노선으로 알려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D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GTX-D는 지난 2019년 10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내놓은 '광역교통 2030' 계획에서 추가 노선 검토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급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16일 국토교통부가 '2021 업무계획'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구체적 노선을 내놓겠다고 발표하면서 GTX-D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는데요. 현재 인천시를 필두로 경기도, 광주시, 하남시, 김포시, 남양주시 등 관련 지자체들은 GTX-D 노선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Remark] GTX-D 노선 어디로 지나갈까?

현재 GTX-D 노선 중 가장 유력한 것은 경기도와 인천시가 제안한 노선입니다. 우선 경기도가 제안한 노선은 김포에서 시작해 하남을 기점으로 하는 노선입니다. 이 노선은 김포~검단~계양~부천종합운동장~서울 남부~하남을 잇는 총 68.1km의 동서 라인 형태입니다. 경기도는 이 노선에 대한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도 진행했는데요. 경기도청에 따르면 해당 노선 경제성 분석(B/C) 결과는 ‘1.02’로,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준인 1.0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경기도는 이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 상태이고요.


다음 인천시는 독특하게 인천국제공항과 김포에서 각각 출발하는 Y자형 노선을 국토부에 제안했습니다. 각각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영종도와 청라~가정~작전~부천종합운동장~서울 남부(구로, 사당, 강남, 삼성, 잠실), 하남을 잇는 동시에 김포 통진부터 장기, 인천 검단, 계양, 부천종합운동장으로 구성된 노선을 추가해 총 18개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입니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이 같은 Y자 형태로 추진 시 경제성 분석 결과는 ‘1.03’으로 역시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Remark] “GTX-D 잡자” 각 지자체별 쟁탈전 치열

GTX-D노선 기점을 놓고 인천·경기 간 경쟁이 붙은 가운데 GTX-D 정차역을 만들어달라는 요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의 경우 최근 GTX-D 노선을 남양주 와부권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가 남양주시가 아닌 광주시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하겠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2021년 도청업무 보고회에서 광주시는 그동안 개발 문제에서 소외된 저발전 지역이므로 이번에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이에 여주시, 이천시도 나서서 GTX-D 노선을 연장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광주시는 D 노선 연장을 위한 개별 용역 또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mark] 서울시도 GTX에 적극적… 강동구·송파구·강서구도 가세

서울시도 GTX-D 노선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먼저 강동구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 GTX D 노선 유치를 위한 10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섰습니다. 강동구청에 따르면 각각 고덕역과 길동생태공원역, 천호역을 거쳐 동쪽으로 가는 안에 대해 사업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결과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강동구 못지 않게 송파구 역시 거여·마천에 GTX-D 노선 유치를 위한 주민 10만 서명을 목표로 동의를 구하고 있습니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현재 송파구 거여동 주민 6000여 명이 서명 운동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강서구에서는 진성준 의원이 지난 1월 변창흠 국토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GTX-D 노선이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경유하도록 강서구에 유치해달라고 공개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Remark] GTX 소문만 나도 집값 들썩

이처럼 정치인, 도지사까지 나서 GTX-D 노선을 유치하려고 열을 올리는 이유는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GTX-A 창릉역을 신설한다고 발표하자 창릉역 신설지로 예상되는 인근 아파트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고양원흥동일스위트 아파트(전용 84㎡)은 창릉역 계획 발표 직전인 지난해 12월 9억원에 거래됐으나, GTX-A 노선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올해 1월 11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일주일새 2억원이 넘게 오른 셈입니다.


이처럼 GTX A·B·C 노선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른 것을 경험한 덕에 김포와 부천, 하남 일대 부동산시장 역시 GTX-D 노선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GTX-D 신설 수혜지로 거론되는 부천종합운동장 일대 단지도 급등했습니다. 부천시 여월동 ‘여월휴먼시아3단지’는 2월 6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한 달 만인 3월 3일 7억9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하남 일대도 상황이 비슷한데요. 하남시청역 인근 하남시 신장동 에코타운2단지(전용 83㎡)의 경우 지난 1월 말 역대 최고가인 8억8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Remark] 믿고 보는 호재 GTX… 개통까지 변수도 고려해야

지금까지 GTX-D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살펴봤습니다. 현재 수도권 시장은 GTX로 들끓고 있습니다. 서울 중심부로 연결되는 철도망 개설은 수도권 외곽 지자체들에겐 상전벽해 할 수 있는 확실한 기회인 만큼 이와 관련한 경쟁은 뜨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GTX-D가 수도권 서부와 동부 지역을 관통하는 광역 노선으로 인근 수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다만 D노선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급행 및 광역철도라는 기존 취지와 반대로 신설 및 연장을 요구하는 지역이 늘면서 정차역이 많아질 경우 그 파급력이 반감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높은 운임료 부담과 개통까지 10~20년이 걸리는 오랜 공사시간도 넘어야 될 산인데요. 현재 국토부는 지자체의 건의사항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6월 예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노선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향후 국토부의 발표에 따라 앞으로 GTX-D 노선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리마크]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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