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건물 사랑.. 연예인 건물주 끝판왕

조회수 2020. 7. 29. 09: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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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톱스타들의 자산은 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연예인들은 은퇴 후 자산 관리법으로 부동산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신축, 리모델링 등 각양각색의 특징을 지닌 연예인 건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Remark] 조물주 위에 갓물주?

‘조물주 위에 건물주’란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건물주는 우리 사회에서 부러움을 사는 업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예인 건물주는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연예인들은 연기나 음악 활동으로 대박을 칠 경우 짧은 기간에 큰 돈을 벌 수 있으나, 직장인처럼 오랫동안 활동하는 것이 불가능해 은퇴 후 자산 관리법으로 부동산이나 건물 등에 투자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건물 투자로 유명해진 연예인들의 자산을 살펴봅니다.

[Remark] ‘깡 신드롬’, 비의 신축 건물은?

최근 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깡 열풍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비는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2008년,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현재 부지와 오래된 건물 2채를 약 168억원에 사들였다고 합니다. 이후 건물을 증축하고 나머지 부지는 주차장으로 활용해왔는데요.


2017년 공사비 70억원을 들여 지금의 레인 에비뉴를 신축하기에 이릅니다. 이 건물은 대형 교량 시공에 쓰이는 ‘포스트텐션’ 공법으로 지어졌으며, 고급 자재를 사용해 매우 세련되고 모던한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건물에는 레인컴퍼니의 지하 안무 연습장을 비롯해 대형 뷰티샵, 맥주 전문점, 카페, 갤러리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mark] 놓치지 않을 거예요~ 김희애의 건물은 신축 중

다음은 명품 배우 김희애의 14년 된 주차장 빌딩입니다. 김희애는 단아한 외모와는 다르게 아파트, 별장 등 부동산계의 큰손으로 알려졌는데요. 그중 청담동 명품 거리 인근에 자리한 ‘한남주차장’이 가장 유명합니다. 2006년 한남주차장을 매입한 김희애는 주차장 수익으로만 매달 3000만원 이상을 벌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그녀가 지난해 11월부터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건물의 설계는 미국 건축사협회 뉴욕지부 건축 준공작 부문 등을 수상한 엔이이디 건축사무소가 맡았는데요. 신축 이후 시세가 얼마나 오를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Remark] 건물주 캐릭터를 탄생하게 한 서장훈의 그 빌딩은?

다음은 연예계에서 큰손으로 알려진 전 농구 국가대표 서장훈의 첫 투자 건물인 다보빌딩입니다. 서장훈은 이 건물을 2000년 경매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보빌딩은 양재역 초역세권으로 입지적으로 매우 뛰어난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건물의 특징은 최상층의 전광판인데요. 한 때 서 씨가 임대 수익 외에 전광판으로만 월 1억원 정도의 수익을 거둔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본인이 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적인 광고 수익이 아닌 임대료를 받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Remark]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아이들을 위한 건물

연예계의 잉꼬부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다소 독특한 건물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들은 2006년 지금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2년 뒤 약 35억원을 투자해 6층짜리 건물로 신축한 바 있습니다.


차인표, 신애라 씨는 이 건물에 대해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신축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런 만큼 키즈12빌딩에는 아동 교육과 관련한 업체만 입주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수익 일부는 아동 복지 등에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mark] 서울시 건축상 수상한 현빈의 건물

일명 ‘현빈 빌딩’이라 불리는 925빌딩 역시 다른 연예인 건물과 비슷하게 청담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의 특징은 뛰어난 미적 외관에 있습니다. 언뜻 회색 톤의 단순한 건물처럼 보이지만 익스펜디드 메탈과 노출 콘크리트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국적인 외관이 특징입니다.


어둡고 묵직한 느낌의 외관과 달리 내부는 모던하고 미니멀하며 자연 채광을 극대화 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설계에는 국내 유명 건축사무소 중 하나인 JHW이로재건축사무소에서 참여했으며, 2017년 35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Remark] 건축가 남편이 직접 설계한 엄지원 부부의 건물

배우 엄지원, 오영욱 부부의 O.D빌딩은 다른 연예인 소유 건물과 비교해 독특합니다. 왜냐하면 엄지원의 남편 오영욱이 직접 설계한 건물이기 때문이죠. 사실 오영욱은 건축가이자 유명 삽화가인 '오기사'로 오랫동안 활동해왔는데요.


O.D빌딩은 미니멀하면서도 크고 작은 창으로 하여금 리듬감 있는 파사드가 인상적인 건물입니다. 내부가 훤히 보이는 형태로 개방감을 선사하며 하나의 건물 안에 다양한 각도로 꺾인 구조도 독특하다고 할 수 있죠. 건물 내부에는 스타 셰프인 레이먼 킴의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Remark] 이젠 효리네 민박 아닌 효리네 빌딩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린다G’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이효리도 지난해 한남동 빌딩을 매입해 화제가 됐습니다. 1998년 지어져 20년 넘은 건물이지만, 2016년 리모델링해 외관이나 인테리어 면에서는 깔끔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입지 면에서는 강북 부촌으로 불리는 한남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지드래곤의 펜트하우스로 알려진 나인원 한남이 있습니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이 건물을 공동명의로 등기해 절세 효과도 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인들의 다채로운 건물에 관해 살펴봤는데요. 이들 연예인 중에서는 단지 수익만을 위해 건물을 매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차인표 신애라 부부처럼 공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게다가 서장훈, 비, 이효리 등 몇몇 연예인은 올 초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며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의 임대료를 할인해주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부동산시장 발전에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리마크]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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