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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시장의 고비라는 말이 기우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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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2000년대 후반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공유경제’인데요. 오피스 시장도 ‘공유경제’가 도입된 ‘공유오피스’ 시장이 급성장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공유오피스 시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KT에스테이트에서 살펴봤습니다.

[Remark] ‘공유’가 확산됐던 2000년대 후반

2000년대 후반 들어 ‘공유(共有)’ 문화가 눈에 띄게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성, 편리성 등을 내세우며 ‘공유 경제’는 빠르게 곳곳으로 흡수됐는데요. 주택, 사무실(오피스)이나 주차장, 주방 등 부동산 및 관련 산업 곳곳에도 ‘공유’의 개념이 도입되며 관련한 부동산 상품들도 쏟아져 나왔습니다. 여행지에서는 셰어하우스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추억을 나눴고 업무지구에서는 공유오피스가 나오면서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열심히 일을 하게 됐습니다. 

[Remark] 대형화 되는 ‘공유오피스’ 시장… 경제성, 편리성이 맞물려 인기

‘공유오피스’는 건물을 여러 공간으로 나눠 사무실로 임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입주자는 사무실 임대료를 내고 개인적인 공간인 사무실을 제외한 회의실, 카페,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은 다른 입주자들과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분야가 비슷하거나 또는 관심 분야의 다른 입주자와 정보를 교류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작은 기업들이 사무실 계약 문제, 사무실 환경을 큰 고민하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단 작은 기업뿐 아니라 규모가 좀 있는 기업도 공유오피스를 장기 임대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오피스 사무실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 사무실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놓고 나오는 ‘원상복구’ 의무가 있고 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는데 공유오피스는 그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많은 보증금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업 초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유오피스 계약 및 예약을 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는 등 공유오피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Remark] 코로나19가 ‘공유’를 ‘위험’으로 만들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며 언택트(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공용물건을 되도록 만지지 않고 곳곳에는 손 세정제가 비치돼 있습니다. 마스크는 실내에서도 착용하고 있는 등 ‘공유’ 문화가 ‘위험’이 돼 버렸습니다.


경제성, 편리성이 뛰어나다는 ‘공유오피스’가 ‘질병’의 위험에 노출이 된 것이죠. 물론 소독이나 방역활동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줄이고 있습니다만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의 확산을 믿을 만하게 막을지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공유오피스는 입주자의 개인 사무실 공간 외에 이보다 넓은 오픈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휴게실, 카페테리아, 회의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머무르는 시간이 길면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에서 안전할 수 없습니다. 공유오피스의 위기론에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Remark] 조식 중단, 방역 강화, 공용물품 접촉 제한 등… 코로나19 발 빠른 대처

공유오피스 업계에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유오피스 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제공됐던 조식을 중단하거나 공용시설의 이용을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등의 발 빠른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하루에 2회 이상 공용공간의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기도 하고 현관, 로비에서 열 체크, 손 소독,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철저하게 출입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공유오피스가 코로나19를 특히 신경 쓰는 것은 바로 이미지 때문입니다. 여러 기업들이 몰려 있는 공유오피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mark] 오피스빌딩 준공 증가 소식… 공유오피스 공급도 늘까?

공유오피스 시장은 매년 꾸준하게 성장해 왔습니다. 더불어 공급도 이어졌는데요.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2020년 서울의 공유오피스 지점은 244개로 늘고 공유오피스의 누적면적은 43.2만㎡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종합자산관리 기업인 신영에셋에서 올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연면적 3300㎡ 이상 오피스 빌딩 건설물량은 총 37개동 257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이는 이전까지 연간 최대치였던 2011년 233만㎡를 넘고, 지난해 122만㎡의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공급 증가에 따른 오피스 공실이 우려되지만 최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세빌스코리아의 ‘2020년 1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직전 분기 대비 1.3% 포인트 하락한 7.5%를 기록했습니다.


공실률이 낮아지는 것에 대해 패스트파이브, 위워크 등의 공유오피스 기업들이 늘고 있고 더불어 이들 공유오피스를 1인기업, 스타트업 기업들의 입주가 계속 돼 공실 리스크는 우려하는 것보다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안전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언택트’, ‘거리 두기’가 공용 공간 사용이 많은 공유오피스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내 대표 공유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에 따르면 1월과 비교해서 2~4월 입주문의 및 상담이 오히려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1월 1만2814명이던 이용자가 코로나19가 한창 확산됐던 3월에 1만4522명으로 13%가 증가했습니다.

방역 등 관리가 철저한 공유오피스가 개인 업무를 위해 찾는 카페나 다른 공간들 보다 안전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규모로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거리 두기가 효과적인 셈입니다.


오피스 공급 증가와 코로나19의 불안감에도 공유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활발한 모습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서 공유오피스 시장에서 놓쳤던 일부 문제점들이 보완된다면 공유오피스 시장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공유오피스 시장의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리마크]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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