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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새해 개통예정 철도들 뭐가 있지?

조회수 2019. 12. 9. 09: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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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송인원을 자랑하는 철도 교통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특히 부동산시장에서는 주택,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2020년 새해에는 수도권 철도망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KT에스테이트에서 알아 봤습니다.
미분양관리지역 공포에서 벗어난 인천 검단신도시…왜?

지난 4월 미분양이 급증했던 인천 검단신도시가 9월 기준으로 미분양을 모두 해소시키면서 관심이 집중됐었습니다. 당시, 미분양해소 이유로 업계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았던 것이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인천2호선 김포 및 일산연장, 인천1호선 검단연장 등 철도망 확대와 같은 교통호재들입니다.

더욱 넓게, 그리고 촘촘해지는 수도권 철도망

인구가 서울에 집중되면서 생활하는데 불편사항이 늘기 시작하자 서울 근교를 시작으로 신도시와 신흥주거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철도망도 신설되는 등 변화가 생겼습니다. 절대적인 거리는 그대로였지만 체감하는 시간은 단축이 됐습니다. 새해에도 수도권 철도망은 한층 더 촘촘해질 전망입니다. 수도권 어떤 곳들에서 개통소식이 전해질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내년 4월, 12월 1단계와 2단계 개통 예정인 하남선(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이 종착역이던 상일동에서 하남까지 연장 됩니다. 1단계(상일동~하남풍산)와 2단계(하남시청~하남검단산)로 각각 4월과 12월 개통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의 가장 큰 의미는 역시 하남시(미사강변도시 포함)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기가 매우 좋아진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광역버스나 환승을 통해서 움직였다면 서울지하철 5호선을 통해 한번에 도심까지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남미사에서는 신설역 주변으로 상가, 오피스텔 들이 들어서고 있고 역주변 아파트값들도 주변에 비해 높게 형성되는 등 연장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원과 인천간 이동시간을 더욱 단축시키는 수인선(한대앞~수원)

수원과 남인천역을 연결했던 협궤철도였던 수인선이 전철화 됐고 1차로 오이도(4호선)에서 인천 송도 구간이 2012년 6월 개통 됐습니다. 이어서 송도에서 인천역(별도 지하역임)까지 연결하는 2차구간이 2016년 2월 개통돼 운영 돼 다가 세번째로 안산의 한대앞에서 1호선 수원역까지의 19.9Km 구간이 새해 8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로써 수원에서 안산을 거쳐 시흥, 인천 미추홀구, 송도까지 복선화된 전철을 통해 빠른 시간에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화성 봉담, 시흥시, 인천 미추홀구 등 신설 역사 주변은 역 개통과 함께 더욱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인천서구와 부평 서부지역 교통 난 해소할 서울지하철 7호선연장(석남) 구간

현재 인천 부평구 부평구청역까지 운행중인 서울지하철 7호선이 부평구 서쪽을 넘어 인천 서구 초입인 석남동까지 연장되는 노선입니다. 석남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과 환승이 되는 역이라 개통 수혜지역으로 그 일대가 꼽힙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도 석남역에서 7호선을 환승하면 서울로의 지하철 출퇴근이 한층 수월해 질 수 있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교통난을 좀더 해소할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국제업무지구~송도랜드마크시티) 노선은 인천지하철 1호선 종착역인 국제업무지구역에서 한 개역을 연장해 송도랜드마크시티역을 신설하는 구간입니다. 송도국제도시가 북쪽 랜드마크시티 개발로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해 2023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내년 랜드마크시티역이 개통되면 송도 랜드마크시티 주민들의 교통불편도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계획부터 개통까지…결국 부동산 가치는 올라

철도교통망의 확대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한층 여유롭고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가격의 상승으로도 이어지는데요. 계획이 발표가 되고 착공을 거쳐 최종 개통되기 까지 수년씩 걸리는 사업이기 때문에 철도망의 개통 효과는 조금은 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하고 개통 이후로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만한 노선이라면 충분히 보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땅값, 집값을 상승시키는 수단으로써 철도교통망을 봐선 안될 것입니다. 교통계획수립 역시 지역간 이기주의를 최소화 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새해 이들 노선 개통 이후 어떤 변화들이 생길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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