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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왜 분양성수기 일까..10월분양 핫플레이스

조회수 2018. 10. 10. 0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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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단풍구경이 본격화되는 시기이면서 분양시장에서는 성수기로 꼽히는 때 이기도 합니다. 10월은 어쩌다 분양성수기가 된 것 일 까요. 올해 10월 분양시장은 또 어떤 의미를 가질지 살펴봤습니다.
단풍에 취할 시간 없다...청약자들 발길 바쁜 10월

10월이면 전국 곳곳에서 단풍이 절경을 이룹니다. 형형색색 등산복을 입고 많은 사람들이 단풍구경을 떠나는데요.


한쪽에선 등산객들 못지 않은 사람들이 바쁜 시기 역시 10월인데요. 이들은 예비청약자들입니다.


10월은 분양시장에서 ‘성수기’로 꼽힙니다. 건설사들도 소비자들도 분주하게 움직이는데요. 왜 10월은 ‘분양 성수기’로 꼽히는 걸까요.

휴가, 추석연휴 등이 끝나길 기다렸던 분양물량들이 10월부터 쏟아져

10월이 분양성수기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먼저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는 점입니다. 가을~초겨울, 즉 9월~11월이 하반기 분양시장의 대부분의 물량이 쏟아지는 시기인데요.


부동산인포나 부동산114 등 업계의 2011년~2017년까지 9월~11월 월별 분양물량을 보니 10월이 총 4년, 11월이 3년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쏟아 냈습니다.


장마, 휴가 등으로 7~8월 늦춰졌던 분양물량이 9월 이후로 연기되고 9월 중순 이후는 추석으로 일정이 10월 등으로 늦춰지면서 자연스럽게 10월부터 분양물량이 급증합니다.


다만 작년 10월은 10월초 추석, 둘째 주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물량이 급감했었습니다.


올해는 11월과 약 4천여가구 정도가 적은 물량이 계획된 상황으로 집계 된 가운데 정부의 규제 강화 이전에 분양을 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10월 물량이 더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올해 월별 물량 11월 > 10월 > 5월 순

올해의 경우 11월에 이어 10월 분양물량이 많습니다. 10월 이전까지는 5월이 2만8,200여가구로 월간 분양물량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일단 상반기 분양시장의 봄 성수기는 5월이 꼽힙니다.


6월부터는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더위가 시작되고 중순을 지나면서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6월에도 건설사들이 일정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아 상반기에는 주로 5월~6월중순에 물량이 몰립니다.


하반기는 9월부터 가을 성수기로 접어드는데 올해처럼 추석연휴나 부동산대책 등의 이슈가 있는 경우 10월이후로 늦춰져 가을 성수기 분양은 10월~11월초가 됩니다.


11월 중순 이후로는 절기상 입추가 지나 겨울로 접어들어 분양도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수도권 10월 분양 핫플레이스는 어디?

폭염에 부동산대책, 추석연휴 등의 이유로 일정이 늦어졌던 분양이 속속 재개되면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일대는 청약열기가 지방보다 뜨거운 편인데요.


서울에서는 서초구 서초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가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판교대장지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위례신도시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북위례, 하남시 신장동에 분양하는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등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지방광역시는 부산, 광주 주목

부산은 수도권 못지 않게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많지만 최근 동래구 온천동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에는 2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릴 만큼 분양시장만큼은 관심이 높습니다.


10월중에는 대림산업이 연제구 연산동에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하며 대우건설이 영도구 동삼하리지구에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이외에 광주에서는 두산 건설이 동구 계림동 계림7구역에 계림3차 두산위브를 분양합니다.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전반적으로 침체…청약은 신중히

지방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분위기가 가라 앉은 곳이 많습니다.


지난 2~3년사이 공급도 많았던 터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은 곳이 많아 시장이 약세로 이미 돌아선 곳들도 있어 청약에 신중해야 합니다.


지역 내에서 좋은 입지로 꼽히는 일부, 교육 등 인프라가 잘 돼 있어 그나마 지역내에서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될 만한 곳, 상대적으로 공급이 적었던 곳 등으로 한정해 청약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경북 경산시 중산동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전북 익산시 모현 오투그란데 프리미어, 강원 춘천 소양2구역 금호어울림 등이 분양 할 계획입니다.

성수기 열기에 묻지마 청약은 피해야

물량이 쏟아지고 사람들의 발길이 많으면 분위기에 휩쓸려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고 ‘묻지마 청약’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규제 쏟아지는 세상인데 묻지마 청약이라니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분위기에 휩쓸리는 이들이 많습니다.


물론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일부에서는 수십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완판 되는 곳들이 나오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처럼 10군데 분양해서 8~9곳이 잘되는 때는 아닙니다.


또한 9.13부동산대책을 통해 청약 당첨자도 무주택기간 산정 시 유주택자로 간주한다거나 전매금지 및 거주기간 등이 강화되는 등 분양 및 청약관련 제도의 변화도 있는 만큼 사전에 꼼꼼하게 따져본 후 청약에 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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