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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최고는 옛말, 이사도 스마트 폰으로 해결 가능

조회수 2017. 9. 4. 18: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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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해결하는 이사 준비의 모든 것
이사 준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살다 보면 입학, 취업, 결혼 등의 이유로 이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때 예전에는 ‘발품’을 팔아가며 방을 구했는데요. 


최근에는 ‘손품’을 팔아 더 편리하고 자세하게 이사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인데요.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한 이사법’을 알아 봤습니다. 

중개업소 방문 전, 시세와 매물 미리 파악하기


이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우선적으로 옮겨 가려는 지역의 시세와 매물 여부를 알아봐야 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돌아다니며 알아보실 수 있지만 최근 다양한 앱들이 많이 출시가 돼 이를 활용하시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원하는 매물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스타 마케팅으로 유명한 ‘직방’과 ‘다방’. 


거래 종류, 거리, 보증금, 월세 등 조건별로 필터링이 가능해서 한눈에 관심 지역의 매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로 인터넷으로 확인한 매물 정보가 실제 매물이 달라 헛걸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직방에서는 ‘헛걸음 보상제’를 시행, 허위 매물 시 신고가 가능하고, 이를 신고하면 보상으로 3만원과 클린키트(냄비받침, 고무장갑, 행주, 수세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거래가 정보는 한국감정원, 금액별 물건 검색은 다음 부동산 앱으로

‘한국감정원’과 ‘다음’에서도 부동산 정보 앱을 운영합니다. 두 앱 역시 관심 지역의 매물을 검색해 시세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한국감정원 앱의 경우 아파트, 오피스텔 시세뿐 아니라 주택과 토지의 실거래가, 아파트 분양정보, 관리비 등 다양한 정보가 조회 가능합니다.


다음 부동산 앱은 관심 지역의 매물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있습니다. 게다가 거래 금액별로 맞춤형 상품 검색이 가능해 매우 편리하죠.

이삿짐 센터는 여러 곳 견적 받아봐야

이사 갈 집이 정해지면 이삿짐 센터를 예약해야 합니다. 


본격적인 이사철의 경우 한 달 정도의 여유를 두고 이삿짐 센터에 전화를 해야 순조롭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서비스 범위와 비용이 천차만별이니 한 달 전부터 여유를 가지고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위한 맞춤 이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앱도 있는데요.


‘짐카’는 앱을 통해 견적,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고 이사 유형과 이사 상품에 따라 이사 당일 짐카 직원인 ‘짐맨’과 ‘짐카드라이버’가 이사를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짐카를 통해 1일 평균 40여 건의 이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국내 유일 이사업체 평가정보센터인 ‘다이사(DA24)’도 눈여겨볼만합니다. 실이용자가 가격 적정성, 친절도, 전문성을 평가한 점수를 기반으로 이사업체에 총 11개의 등급을 부여해 이용자가 한 눈에 이사업체의 서비스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벽지 시뮬레이션도 가능

인테리어를 하고 집에 들어간다면 신경 써야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직접 발품을 팔아 알아보기에는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고요. 


이런 경우 인테리어 무료 견적 앱인 ‘인테리온’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 견적을 요청하면 앱 개발사에서 선정한 검증된 업체에서 나와 실측을 해 주는데요. 실측을 마친 인테리어 업체에서 그 후 견적가를 올려 입찰하는 방식으로 견적을 준 업체의 비용과 서비스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역경매 시스템입니다.  


이 외에 한화L&C의 ‘Q벽지 시뮬레이션’ 앱을 통해서는 가상공간에 벽지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데요. 자신의 집과 비슷한 평형대의 3D 가상공간에 벽지를 테스트해 볼 수 있어 벽지 선택과 도배시 실패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집에 들어가는데 앞서 청소도 빼 놓을 수 없는 ‘일거리’입니다. 이럴 때는 청소 및 소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애프터클린’ 앱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애프터클린’은 원하는 날짜와 소요시간을 입력하면 위생 교육을 받은 청소 전문가가 집으로 방문하는데요. 이용 가격은 기본 2시간 청소 시 2만원입니다.


입주, 이사 청소를 도와주는 ‘미화부장’이라는 앱도 있습니다. 일반 거주청소, 준공청소, 특수청소에서 사무실까지 다양한 분야의 청소를 지원하며 고객들의 빅데이터를 분석에 우수업체를 추천해줍니다. 우수업체의 선정기준은 가격, 서비스, 피해보상, 전문성 등인데요. 청소정보 입력 후 우수업체를 추천 받으면 그 업체들 중 자신의 조건에 맞는 업체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고지서 주소 변경은 'kt 홈주소 변경하기'로 한번에

이사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챙겨야 할 것들이 있는데요. 각종 고지서의 주소 변경입니다.  


이때 kt 홈주소변경서비스(www.ktmoving.com)를 이용하면 일괄적으로 주소 변경 신청이 가능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관련 부처마다 전화할 필요가 없으니 참 편리하겠죠? 


전입신고, 확정일자는 주민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이사 후 주민센터에 가서 전입신고를 해야 합니다. 


정부민원포털(민원24)를 통한 인터넷 신고도 가능하나, 확정일자를 받으시려면 직접 방문하셔야 합니다. 전입신고는 신거주지에 이사온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해야 합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14일 이내에 신고를 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를 하면 과태료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확정일자를 받고 싶다면 계약서를 가지고 와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사 절차를 살펴 봤는데요. 꼼꼼하고 철저한 준비와 함께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해 스트레스 없는 이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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