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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00만 원에 맞춰 가계 재무를 만들고 싶어요

조회수 2020. 6. 1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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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통 재무설계
결혼한 지 이제 5년 차 맞벌이 부부의 세진 씨(37살)는 3살 된 딸아이가 있다. 결혼할 때 양가 부모님의 도움으로 서울 시내 한복판 내 전세를 구했던 부부는 맞벌이 소득 또한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벌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다. 이유는 둘째를 준비 중인 세진 씨는 둘째를 갖게 되면 아이 출산 후 회사 복직을 최대한 늦출 예정이기 때문이다. 복직을 늦추는 만큼 남편 급여로 생활해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다.

현재 세진 씨는 큰 딸 예진이 출산 후 회사 복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때 친정 부모님이 딸아이의 커리어가 더 쌓이길 바라는 마음에 시터 비용을 대주며 복직을 권했었다. 다행히 시터 이모님의 도움으로 아이는 잘 자라고 있고, 집안 정리 정돈까지 다 해줘서 세진 씨와 남편 재호 씨의 집안일은 줄어들었다.
만약 둘째를 낳게 된다면 친정 부모님이 시터 비용을 지원해 줄지는 의문이지만, 현재 세진 씨의 생각으로는 지원 없이 오롯이 남편 급여로만 살 생각으로 재무 상황을 준비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가계부 상황을 적어보고 무엇을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보는데, 혼자서 쉽지가 않다. 무 자르듯 현재의 지출 상황을 마구 줄일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월 600만 원에 맞춰 생활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느낀 세진 씨는 그렇게 인터넷 서핑 후 재무상담을 신청하게 되었다. 그녀는 이번 기회에 재무 상황 점검 및 세금 상담. 자녀교육비 마련 노하우. 그리고, 내 집 마련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 문의하게 되었다.


월 수입 및 지출 현황
월 소득 970만 원 (급여외 기타 수당은 노출을 원하지 않아 미기재함)
*시터 비용은 부모님이 직접 주시고 계심
재무목표
1. 지출+저축 600만 원에 맞추기
2. 내 집 마련
안녕하세요!! 서혁노입니다.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된다는 건 기쁨 이상의 그만큼의 책임감도 늘어난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고, 건강한 음식, 좋은 교육, 이쁜 옷을 입고 키우고 싶어진다. 또한 이에 반해 직장에서도 나의 업무의 인정을 받고 싶어도 한다. 세진 씨도 같은 상황이다. 더더욱 부부 모두 어려서부터 부족함 없이 좋은 환경에서 커왔기에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싶어 한다.

아내 세진 씨는 곧 둘째를 가지려고 한다. 둘째 출산 후 또래에 비해 받는 높은 연봉도, 업무 성취감도 뒤로한 채 전업주부를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재의 지출을 줄인다는 부분에서는 너무나 공감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시터 비용부터 해결을 해야 한다.

삶의 만족도와 편함과 육아로 인한 “시터”를 두는 것을 뭐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매달 매달 부모님의 도움으로 시터를 두는 건 정말 잘못되었다고 본다. 소득이 적은 것도 아니고, 현재의 지출에서 줄인다면 “시터”의 인건비를 충분히 부담할 수 있다. 또한 부모님으로부터 지금쯤이면 “경제적 자립”을 해야 한다. 물론 부모님이 시터 비용을 지불해 주기에 경제적으로 많은 숨통(?)이 트이겠지만, 이로 인한 다른 소비도 늘 수도 있고, 의존성이 강해질 거다. 부모님에게 굳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면 아예 “사전 증여”를 통한 자산을 늘려가는 방법으로 자산을 늘려가고 월 생활비는 독립적으로 가계를 운영해야 한다.
“성인 자녀의 사전 증여”
부동산 자산이나 금융자산이 일정 금액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면 “세금”이라는 부분을 고민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땅에 비해(특히 서울) 인구 밀도가 높기 때문에 “내 집”에 대한 애착이 높다. 또한 과거 굉장히 못 살았던 나라였기에 현재의 노년층은 부동산에 대한 애착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아무리 아파트를 많이 지어도 치솟는 집값과 젊은 층의 주택 마련에 대한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한평생 부동산만 끼고 살아온 자산가들 중에 “비싼 집(?)밖에 없는 부자 노인들은 살아있는 동안에는 “자산”으로 인한 여러 가지 혜택에서 제외될 수도 있고, 사후에도 자녀에게 돌아갈 상속에 대한 부분을 고민을 한다. 이럴 때 이런 부분을 해결해 주는 방법 중 하나가 피상속인이 생전에 상속인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사전 증여”의 방법을 선택을 많이 한다.

물론 10%~50%의 동일 세율이 부과되는 상속세와 증여세를 굳이 살아생전에 먼저 자산을 자녀에게 증여하는 게 무슨 차이일까 생각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차이인 상속세는 고인의 전체 자산에 대해서 과세하지만, 증여세는 수증자가 받는 재산에 대해서만 과세를 하고, 10년 단위로 무상증여가 가능하다. (배우자 6억 원, 성인 자녀 5000만 원, 미성년 자녀 2000만 원) 그러기 때문에 사전 증여를 부모가 은퇴를 막 시작을 하는 시기에 맞춰 장기적인 계획을 잘 세운다면 상속세나 증여세를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으며, 이를 부동산의 부담부 증여(부동산의 채무까지 증여)와 활용하는 고객들의 문의도 많다.
동갑내기 부부인 세진 씨와 재호 씨는 또래에 비해 많은 실수령액(재호 씨 500만 원, 세진 씨 470만 원)에 비해 저축률이 많이 낮다.
“시터”비용을 부모님께서 지원해 주지만 신용카드 구매, 남편의 라운딩 비용, 아내의 피부, 미용 등의 지출로 인해서 돈이 모이지가 않는다. 언제까지 부모님께 손 벌릴 수도 없을 거며, 둘째 아이를 곧 임신하고 출산을 하면 4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기 때문에 일도 소비도 없애고 줄이려고 한다.
개선 상황
기본적인 생활 환경과 습관이 자리 잡혀 있어서 당장의 “식비”와 “의류”비용은 이번 줄이기에서는 제외시켰다. (줄이기는 고객과의 합의하에 몇 차례에 걸쳐 할 예정)
1. “시터 비용”
현재 생활에서는 편리하지만 향후 둘째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퇴직을 할 예정이기에 시터 비용을 시간 조절해서 좀 줄이기로 했다. 또한 줄인 시터 비용은 부부가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부모님의 증여 플랜과 연계 및 주택 마련을 할 계획이어서 더 이상의 월 생활비 지원은 없애려고 한다.)
시터 비용 80만 원 절감, 부부 기준으로 지출 목록에서 시터 비용 120만 원 발생
2. “영양제”
식비를 줄이기 위해서 냉장고를 정리하듯 부부의 멀티비타민을 포함한 각종 사놓고 안 먹는 약을 정리한 후 향후 영양제 구입 비용을 산출했다. 영양제 구입 비용 10만 원 절감
3.  “부부의 용돈”
물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지만 부부의 용돈만 250만 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시터 비용 이상의 지출을 하고 있다.
현재의 용돈을 확 줄였을 경우 분명 큰 답답함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은 크게 줄여보고, 금액에 맞게끔 생활해보기로 했다. 부부 각각 용돈 50만 원을 측정. 총 용돈 150만 원 절감
4. “보험료”
부부 각각의 회사에서 단체보험으로 실손보험과 기본 큰 병에 대한 최소금액의 보장에 대한 보험 가입이
되어 있다. 어차피 실손보험은 비례보상이고, 요즘 유병자 플랜으로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할 수도 있으며, 또한 2018년 12월부터 실시한 '개인 실손 전환 중지 연계 제도'로 인해서 기존 개인 실손보험을 회사 단체보험으로 전환하며 정지 할 수도 있고, 회사 단체보험으로 실손보험을 유지하고 있는 고객들은 퇴사 후 단체 실손보험을 개인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부부와 아이에게 부족한 보장 부분만 재 설계 한 보험 리모델링 실행으로 아이 보험까지 부부 보험료 11.7만 원 ​ 보험료 50.3만 원 절감
5. “카드값”
아이 교재 비용과 각종 작은 할부를 통한 카드 비용이 지출되고 있어서 보험 해지금으로 할부금 전액 상환했다. 습관처럼 사용하는 신용카드 습관을 줄이기 위해서 남편과 아내 둘 다 체크카드를 활용하기로 했고,
보험 해지금 잔액을 (1088만 원) CMA에 적립하고 비상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더 이상의 할부는 안녕 130만 원 절감
6. “비정기 지출”
7월에 갱신해야 되는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자동차 보험을 활용해서 보험료를 줄이기로 했고, 경조사 비용도 기분 따라 내는 게 아니고, 지출 기준액을 부부가 정리한 후 전체적인 비용을 줄였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당연히 국외여행은 당분간(향후 임신과 출산) 없을듯해 여행 비용 또한 줄이기로 했다. 총 연 비정기 지출을 7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출하기로 했다.(성과 보너스에서 지출하기로 함: 현금흐름표에는 기재 안 하기로 함 : 남는 금액은 부부가 조금씩 우량주와 달러를 사기로 함)
가계부를 재 조정한 후 부부의 총 지출 비용은 520.7만 원으로 줄였다.
처음에 세진 씨 부부 와 상담을 시작할 때의 600만 원의 금액으로 저축과 지출 금액을 맞춰 달려는 부분은 지키지 못했지만, 부부는 당분간은 450만 원가량의 저축비율이 발생되었다. 이는 기존의 저축과 연금 합계액인 153만 원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시터 비용”도 직접 지출하면서..) 또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향후 아내의 전업주부로 인해서 “시터”비용은 좀 더 줄던가 아예 없을 수도 있다.

※ 고객의 요청에 의해 일부 내용만 기재하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가 많이 걱정되는 시기에 카타르 LNG 운반선 수주로 인해서 일자리 문제, 경제의 도약과 국가의 위상 등…힘든 여건 속에서도 기대되는 게 참 많다.
반복하는 이야기지만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백신이 나올 때까진 교회 나 절, 성당 등 종교시설, 학원, 대중교통, 유흥업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은 누가 참견을 하지 않더라도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하자!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료되고,
녹지공간이 많아져서 공기가 좋아지고 공포의 저출산율이 많이 해소되어서
길거리 곳곳에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꼭 할 수 있다”
“이 땅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을 부러워하며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나와 같은 재무 고민때문에 재무상담 받은 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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