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조회수 2019. 10. 10. 08: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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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통 재무설계
보험료 때문에 고민이 많은 1인입니다.
제가 보험료 가지고 이렇게 상담 신청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왜냐면 제가 다니는 회사가 보험회사거든요. 저는 보험회사에서 설계사분들의 수납 업무를 도와주는 총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더더욱이 한 회사의 전속으로 일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회사의 보험을 판매하는 곳에서 총무 일을 하고 있는데, 이 일을 하면서 보험료가 계속해서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혼자서 열심히 생각하고, 줄여보려고 했는데 줄일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근데, 보험료는 월급에서 꽤나 차지해 삶은 피폐해지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재무상담을 신청합니다.
보험을 가입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기준을 어떻게 잡으면 될까요?
기준! 정말 어렵네요.
보험 가입내역
월 지출 현황
220만 원 (명절 상여 각 50만 원 + @ (대표 마음으로, 특별 보너스 가끔 100만 원))
*엄마와 둘이서 살고 있으며, 엄마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생활비는 제가 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혁노입니다.
세상에 안 좋은 보험은 없습니다. 단지 나의 환경에 맞는가가 중요하죠!!
보통 보험이란 건?
여러 발생 위험에 따라서 저강도 저비용에 따르는 부분을 보장하기보다는 고강도 고비용의 발생 상황이 벌어졌을 때 금전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고 듭니다.
쉽게 말해서 감기 걸려서 병원 가서 진료받고, 처방받기 위해서 보험을 가입하는 게 아니고, 위험사항이 발생했을 경우에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범위의 금액이라든지, 차후 위험사항을 해결한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때까지의 수입적인 부분에서 해결하기 위해서 보험을 가입하는 거다.

38세인 경원 씨의 위험사항이 어떤 게 있는지를 먼저 판단하는 게 우선이다.
일단은 가장 기본적인 질병과 혹시나 모를 큰 사고에 대한 기본 보장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의료비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실손보험으로 해결은 하나, 실손보험은 현재 매년 갱신되어서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올라가는 구조를 띄고 있다. 또한 15년 이후에 자기부담감이 늘어날 수 있으니 정액형 건강보험으로 보완을 해야 하는데 보장이 큰 순서로 준비를 하면 된다.
또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현재의 경원 씨의 특성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보장성보험. 고강도 저위험 중요 체크사항
· 암 진단비
; 보험사들마다 특약의 범위와 보장기준이 약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보장기준을 꼼꼼히 살펴보고, 현재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이나 경계성종양 등의 범위와 생식기암과 유방과 대장암의 분류가 소액 암인지 일반 암인지 등을 파악해야 함

· 뇌혈관 진단비, 허혈성 심장 진단비
; 고객들의 보험 증권 등을 보면 뇌출혈, 뇌경색만 보장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쉽게 말해서 뇌출혈 보장은 원인불명의 뇌경색, 중풍 같은 보장이 안될 경우가 많기에 뇌에 관련된 분류 코드인 I60~I69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뇌혈관 진단비로 보장을 받으면 되고, 심장 진단비 같은 경우에도 급성 심근경색진단비로 보장이 되었는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보장 범위가 크게 되어 있는지? 약관의 보장범위를 최대한 광범위하게 보장받도록 해야 한다.

· 각종 수술비
; 생명보험 같은 경우에는 수술비라는 특약의 목록화에 질병과 재해수술에 대한 보장을 해주고 있으며, 손해보험 같은 경우에는 질병수술과 상해수술로 나누어져 있기도 하고, 8대, 16대, 32대, 64대 질병수술비와 상해수술비로 분류되어 있다.

동일 조건 대비 광범위하게 보장이 되어 있는가를 봐야 한다.
연금보험을 포함한 저축성 보험
경원 씨는 그 흔한 청약저축도 없다.
물론 현재 엄마와 같이 살고 있는 상황이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보험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는 없다.
물론 노후에 중요한 연금보험을 가져가는 건 좋다. 그러나, 현재의 본인 상황에 맞추어서 준비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상품이 현재 나의 연말정산에서 다른 공제로 커버할 수 없는지도 봐야 하며, 상품에 따라서 기관 이전에 대한 생각도 고려할만하다. 또한, 세액공제 연금상품이 노후에 연금 소득세 내는 것보다 더 적게 이자가 부리 된다면 심각히 한번 따져봐야 할 상황이다.

10년 후의 200% 종신보험은 없다.
20만 원씩 연 20% 이자로 했을 때에
비과세 상품의 이자가 24,200,000원,
저율과세 1.4%인 신협이나 단위농협의 상품의 이자가 23,861,200원,
세금 우대 상품 9.5% 상품의 이자가 21,901,000원,
일반 과세 15.4% 상품의 이자가 20,473,200원이다.
결론적으로 20%의 이자를 주는 상품만이 10년 후 원금 대비 2배가 된다는 거다.

저축과 투자를 미래의 목적에 맞게 분배해서 가입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우리나라의 연금구조는 가장 기본적인 국민연금과 직장에서의 퇴직금인 퇴직연금의 2층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점을 고려한 개인연금의 설계가 가능하며, 연금소득에 관한 세금을 고려한 노후 설계가 필요하다.

현대인의 식생활이라든지 점점 두뇌를 활용하는 업무 형태로 인한 스트레스, 고령화로 인해 오래 사는 걸로 인한 치매보장은 중요한 상황이다.
엄마와 생활하는 경원 씨의 상황상 치매보험은 필요하다.
치아보험도 화재보험도 이유를 따지면 다 필요하다.
일단은 치아보험에 임플란트 금액과 총 보험료를 한번 계산해보면 어떤 게 유리한지 계산이 될 거다.
임플란트를 해야 된다는 건 경원 씨의 현재 생각이고, 병원에 가서 치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우선이다. 또한, 화재보험과 운전자 보험의 적립금을 삭제해서 보험료를 줄여나가야 한다. 이렇게 한, 두 푼씩 줄일 수 있는 돈을 만들어서 어서 목돈 만들기를 해야 한다.
경원 씨의 재무목표 만들기
1순위 비상금 600만 원 만들기
2순위 목돈 1000만 원 만들기
가계부 바꾸기
220만 원 (1. 명절 상여 각 50만 원 + @ (대표 마음으로, 특별 보너스 가끔 100만 원))
① 지출 내역을 하나씩 따져보니 얼마 안 되는 상여금이라 생각하고 다 지출해버린다.
CMA 통장을 활용해서 비상자금으로 묶어버리고, 연말에 정산해서 엄마나 친구와의 여행자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② 생활비와 용돈의 명확한 경계가 없다. 용돈 안에 옷값부터 미용비까지 포함되다 보니 부족분은 그대로 엄마한테 주는 생활비의 변동을 가져온다.
용돈 30만 원, 생활비 40만 원을 정하고, 범위 안에서 지출하기로 했으며 남는 금액을 저축하기로 함
③ 요금제 변경으로 요금을 줄임
④ 대대적인 보험 수정으로 운전자, 엄마 보험 포함한 보장성 보험료 18만 원으로 줄임
⑤ 기관 이전을 통한 수익 발생 부분과 감액을 통한 불입금 조정
⑥ 해지
싱글의 저축비율을 많이들 질문을 한다.
50%가 맞는지 60%가 맞는지?
그건 실천사항, 즉 행동사항이다.
그보다 우선시 되는 게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
내가 어떠한 목표를 두고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잡는 게 중요하다.

경원 씨에게 지금 50%,60%의 저축비율보다 먼저 중요한 건 같이 처음으로 계획을 세웠던 600만 원 비상금 만들기와 목돈 1000만 원 만들기이다.
이를 실천해 가는 과정에서 때로는 채찍도 필요하고 당근도 필요하다.


녹지공간이 많아져서 공기가 많이 좋아지고 공포의 저출산율이 많이 해소되어서 길거리 곳곳에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꼭 할 수 있다”
“이 땅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을 부러워하며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나와 같은 재무 고민 때문에 재무 상담받은 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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