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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업무 5년차 소진씨의 목표는! 월세탈출

조회수 2019. 10. 3.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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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통 재무설계
작은 사무실에서 5년째 경리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경리업무라곤 하지만, 경리+총무+잡일 등… 여러 가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네요!
현재 제 급여는 각종 세금과 퇴직연금을 제외하곤 월 212만 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설. 추석 명절 때마다 회사에서 스팸 또는 식용유 세트가 나오긴 하지만 상여가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월급 하나에만 의존하며 열심히 아껴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월급으로만 살다 보면 허튼짓을 할 수가 없습니다. 번개로 여행을 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비싼 음식은 많은 생각을 한 뒤 사 먹고, 며칠간 도시락을 싸서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좀 더 나은 직장으로의 이직을 생각 안 한 건 아니지만, 경력이 물 경력이 크다 보니 두려워 선뜻 직장을 알아보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추후 이직을 하든 안 하든, 제가 원하는 건 제 월급 내에서 알뜰하게 아껴서 돈을 모으고 싶습니다.
*매주 금요일 친구들이 전부 저희 집에 와서 배달음식 시켜 먹고 자고 갑니다. (인당 회비 1.5만 원)

재무목표
1. 1억 모으기(모으면 대출받아 전세 갈 거예요)
2. 친구들과 해외여행 가기(2년째 모으고 있습니다. 3년 되면 돈 더 보태 해외여행 갈 거예요)
안녕하세요!! 서혁노 입니다.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는 건 많은 걸 반영합니다.
그중에서도 그만큼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게 돌아갈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최근 몇몇 단체를 통한 재무상담을 하면서 급여가 최저시급 문제가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표나지 않게 급여가 박봉한 근로자들도 많이 보았고, 3D 업종의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 추세는 더욱더 높아졌다는 것이다.
또한, 급여에서 세금을 떼고 월세를 내고 한 달 생활을 하자니 저축을 할 수 있는 돈은 턱없이 부족하고, 아직 젊은 나이에 또래의 SNS에서 돈을 잘 쓰고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자기 자신을 자책하는 친구들도 본다. 또한 그로 인해서 '한방에' 대한 감언이설로 사기 투자에 당하는 친구들도 있다.
비단 청년만이 아닌 신혼부부들도 조합주택이나 근교의 공유 지분 토지 투자로 돈이 묶여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부러운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야 되며, 지금부터 월급으로 알뜰하게 모으려 하는 마인드가 먼저 필요하다.

“27세 소진 씨는 그렇게 큰 낭비가 없다.”

재무 팩트를 본 순간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 왜 소진 씨는 5년 동안 분명히 모은 돈이 있을 건데 아직도 월세집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까이다.
솔직히 가계부 내역을 은행 어플로 통해서 보면서 소비가 오히려 수긍이 되어서 조심스레 물어봤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시골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부모님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덜쓰고 악착같이 모으면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청춘이다 보니 또래의 다른 친구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부분도 많았고, 그로 인해서 오는 현실적 박탈감도 무시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찰나에 우연히 비상장 주식 모임의 밴드를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지금의 상황까지 왔다고 한다. 한동안 너무 힘들어서 안 마시던 술로 보내는 날도 많았다고 한다.
현재의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겨우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한다.
꼭 줄이기가 능사는 아니다.
소진 씨의 현재 상황상 줄일 수 있는 건 없다.
오히려 재무목표의 수정과 함께 금융상품의 수정이 필요하다.
1. 재무목표의 구체적인 수정
소진 씨의 수정 전·후의 목표는 같다. 현재의 월세에서의 탈출이다.
거주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월세 비용을 줄여서 단돈 10만 원이라도 더 저축을 하고 싶어 한다.
거주환경을 고려해서 소진 씨와 상담을 하며 청년 주택을 먼저 생각을 했는데, 환경적인 부분은 꽤 훌륭하지만 소진 씨가 현재 꽤 저렴한 비용의 월세 주택을 살고 있어서 관리비 포함한 청년 주택은 소진 씨가 원하는 “조금 더”의 저축을 할 수 없는 환경에 속한다.
또한, 다음 공고 시 당첨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기 때문에 좀 더 높은 확률인 아파트 전세보다 현재의 환경보다는 나은 원룸형 전세로의 이사를 목표로 현재의 보증금 외 차액 (대출을 5000만 원만 받는 다는 조건:그래야지 월세를 줄인 효과를 볼 수 있다)인 2200만 원 먼저 모으기를 최우선 순위로 정했다.
2. 비정기지출 통장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굶고 빼는 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한계가 드러난다.
마찬가지로 소진 씨도 현재 덜 즐기고, 덜 꾸미고, 덜먹는 건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한계가 드러날 수도 있다. 그러기 때문에 통장 쪼개기를 통해서 비정기지출을 따로 분리해서 비정기지출 통장에서 지출할 수 있는 구조로 나가야 한다.
또한, 상여금이 따로 나오지 않기에 명절을 보내면서 나가는 비용 등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3. 놓치고 있는 상품을 활용하자
소득활동을 하고있으며 무주택 세대주이며, 34세 미만이라면 아직 나의 신고소득(근로, 사업) 금액이 3000만 원이 넘지 않는다면, 청년우대형 청약저축을 통해서 소득공제 및 비과세 혜택. 그리고, 추가 금리 혜택을 활용해야 한다.
왜 청년우대형청약통장이 좋냐면 기본적으로 기존 주택청약저축보다 이자가 약 1.5% 더 높다.
또한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입하는 대다수의 예금이나 적금 상품은 이자에서 15.4% 이자 소득세가 세금으로 빠져나가는데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500만 원까지의 이자는 무세금이기 때문에 비과세 효과도 가져갈 수가 있다.
납입금액은 한 달 최소 2만 원~최대 50만 원이며, 연간 한도 600만 원에서 자유롭게 납입을 할 수 있다.
납입 기간 2년 이상이면 정기 납입을 정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많은 단체들과 협업으로 해서 고객들을 만나보면 웹상에서 재무상담을 신청해서 만나는 고객과 다르게 또 다른 재무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 너무 돈이 많은데도 더 굴리기를 원하는 고객.
· 정말 열심히 일하고 아끼는데도 마이너스 환경은 점점 더 나빠지는 환경에 처해있는 고객
· 부부가 돈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다른 고객
· 은퇴를 앞두고 이제 후회를 하며 환경으로 바꾸고자 하는 고객들…

때로는 힘들기도 피곤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에 대한 상처는 만나는 고객들로 치유받는 것 같다.
일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다툰 후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당신을 아끼기 때문이다."
녹지공간이 많아져서 공기가 많이 좋아지고 공포의 저출산율이 많이 해소되어서 길거리 곳곳에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꼭 할 수 있다”
“이 땅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을 부러워하며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 한국경제교육원(주) 홈페이지 www.koreaifa.net

나와 같은 재무 고민 때문에 재무상담받은 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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