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맞벌이 부부. 예산부터 투자까지 한눈에 살펴보기

조회수 2018. 9. 6.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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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통 재무설계
오늘의 날씨입니다.
서울지역은 오전 한때 비 소식이 예보되어 있으니, 출근하실 때 우산을 챙겨가세요

남편 보다 더 자상하긴 하다. 매일 아침 6시. 핸드폰으로 울리는 알람 뉴스에 처음에는 너무나 신기하고 눈도 바로 떠지더니, 출근 한지 4주 정도 된 지금은 눈꺼풀도 무겁고, 뉴스 또한 듣기 싫어진다.

“오늘도 나는 슈퍼 우먼이 되어야 한다.”

시계를 돌리고 싶다.

남편의 외벌이로 고민하는 모습에 몇 주를 고민하고, 두 달 동안 수많은 면접을 보고 나서 안될 것 같은 재취업을 어렵게 했는데, 출근한지 2주가 지나니 모든 게 원점이다.


맞벌이를 하는 대신 두 아이의 양육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 남편은 매번 내가 세수를 다할때까지 자고 있다.

남편뿐 아니라 아이들도 집안일을 작게나마 분담해서 한다고 했지만, 늘 내거 제일 먼저 일어나 세수하고 아이들의 밥까지 차려야 한다.


결혼할 때도 9살이나 어린 내게 정말로 공주처럼 모시고 산다 하더니…


몇일만 버티면 첫 급여도 받게 된다.

급여를 받으면 몽땅 저축할 예정으로, 2~3년정도 모은돈으로 근처 아파트에 이사가고 싶다. 하지만, 늘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의 내 생각이 맞는지 의문이 들어, 재무상담을 신청했다.

원장님!
제 급여 (실수령액 202만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 기존 대출 상환자금 150만 원을 모으면 2~3년 정도 후 1억정도 되요.
그때 지금의 빌라를 팔고, 대출을 받아 아파트에 이사가고 싶은데,
아파트값이 팍 오르지는 않겠죠?

1. 인적 사항

남편 : 김형봉(44살) , 부인 : 조서현(35)

자녀 : 김지우(초등학교 3학년), 김지훈(초등학교 2학년)


2. 급여

김형봉 : 세후 337만 원(실수령액) 조서현 : 세후 202만 원(실수령 예상)


3. 자산 및 부채

주거형태 : 자가 빌라 (2억 3천만 원)


4.지출 내역

앞으로의 재무목표

1순위 노후
2순위 아파트 이사
3순위 교육자금
이제 대출 다 갚고, 저는 재 취업까지 하게 되었는데,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월 350만 원 정도의 저축 여유이 생겨서,
2~3년 후에는 아파트로 이사 가지 않을까요?

모든 지출 상황을 줄여 4년을 아껴왔다는 건 대단한 거다.

외벌이로 아이 둘을 키우면서 40% 이상의 저축 달성률을 하는 건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

하나의 목표만 바라봤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아직 자녀가 어리고 부채가 없기에 부부는 지금부터라도 가로 저축으로 연금과 교육비, 주택 확장을 이루면 된다.


우선 자산을 정리해보자!

언제부터인가 맞벌이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한 명이 벌던 가정의 소득에서 이제는 두 명씩이나 버는데 왜 남지 않는 걸까?

많은 가정들이 서로의 수입을 따로 관리하느라 어디에서 돈이 들어오고 어디로 나가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상시에 함께 쓸 수 있는 공동 자금을 마련하지 않아 갑자기 큰돈이 나갈 일이 생길 경우, 그 후 가정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그렇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의 재무에서는 가장 중요한 게 부부의 공동 가계 운영이다.

공동의 재무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맞게끔 자금을 운용해야 한다.

두 사람 다 같은 직장에 다니지 않는 한 급여 일이 다를 수 있다.

정확한 실수령액을 파악하고, 상여나 수당 등으로 매달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면 연간 총수입을 12개월로 나눈 평균치를 월 급여로 정한다.

급여가 정해졌으니 세부별 지출 항목을 정리한다.

부부가 어떤 목록으로 얼마를 쓰고 있는가를 정확히 파악한 후, 유동성 지출(비정기지출)과 비유 동성 지출(정기 지출)로 나누고, 거기에 따른 예산안 계획을 세운다.

예산안을 짤 때에는 세부항목으로 하나하나 다 잡지 말고, 주거비, 양육비, 식비, 용돈, 보험료, 교육비 정도로 간단하게 항목을 분류한다.

그러고 나서 부부의 공동 정기 지출통장과 비정기지출통장(수시로 지출이 나가기 때문에 정확한 예산안을 세우고, 체크 통장에 돈을 적립 시킨 후 범위 안에서만 지출 : 통상적으로 정기 지출보다 비정기 지출을 통제하는 게 처음에 돈 모으기에는 더 쉽다.) 이후에 소득의 2~3배 정도의 긴급 비상자금을 따로 떼어놓는다.

이렇게 부부 예산안을 만들면 된다.

예산안을 만들 후 재무목표에 맞는 선 저축•투자 후 지출통장에 예산액을 넣는다.

자라 온 환경과 교육관이 부부가 다를 수도 있기에 자녀교육비에 대한 부분은 부부가 절충점을 찾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품목 중 하나다.

서현 씨 부부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주택 대출 상환에만 집중했다.

그래서 여태껏 최대한 아꼈다.

그러나 이달부터 아내도 같이 벌게 되었다. 소득도 늘어나지만 지출도 늘어날 가망성이 높다.

대표적인 항목이 아내의 식비와 교통비, 의류 구입비 등이다.

늘어난 소득만큼 알맞은 예산안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예산안을 짜면서 부부의 걱정이 늘어났다.

단순하게 소득이 늘어날 거라는 행복만 가지고 있다가, 의외로 지출이 늘어나는 걸 보고, 어떻게든 지출 예산을 줄이려고 했다.

일단 현재의 상태에서 예산을 잡고 지출을 하다가 남는 건 비상금 통장에 정산 후 입금하는 걸로 하고, 3개월 후 평균 지출액을 산정 후 거기에 맞게끔 더 줄이려고 한다.

외벌이 소득→맞벌이 소득이 되다 보니 연말정산에 대한 전략적인 부분도 수정해야 한다.

아내 서현 씨의 소득이 남편 형보 씨보다 적다 보니까 지출 목록 중 소득공제 중에서 최저 사용금액이 정해지는 의료비 부분과 신용카드 공제에 해당하는 부분은 아내의 지출로 잡아야 한다.

의료비(총 급여액 3%), 신용카드 (총 급여액 25%)

각 3%와 25%를 넘어야지 공제가 가능하니 소득이 낮은 미라 씨의 지출로 잡는 게 더 유리하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소득세는 소득이 높을수록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누진세율을 적용하니 부양가족 공제는 부부 중 근로소득 금액이 높은 쪽이 유리하다.


맞벌이 부부는 직계비속 및 직계존속 등 부양가족에 대한 인적공제를 받을 경우 총 급여가 낮은 배우자보단 총 급여가 많아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 배우자가 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나이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서현 씨 부부 같은 경우

⇒ 비상자금이나, 학원비 인상분 등은 단기자금!

⇒ 주택 확장 자금 등이 중기 자금!

⇒ 자녀교육자금이나 노후자금이 장기자금 등으로 분류되며, 비상자금 포함 1:5:4 비율이나 1:6:3의 비율로 준비하면 좋을 듯하다.(고객의 니즈나 환경에 맞추어서 조정)

예산 안 반영 현금흐름표 조정
교육비 펀드와 아이들 저축

아이들의 교육자 금은 중, 장기 상품이다.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면 베트남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펀드는 미국의 금리 인상, 미·중 무역분쟁, 아르헨티나에 이어 최근 터키의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불확실성과 미 달러 강세로 외화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현재의 신흥국. 특히 베트남 같은 경우에는 여러 호재들이 많다.


펀드의 특성상 매월 정액적립식으로 적립하기에 위에서 말한 악재들이 오히려 저점 매수의 지렛대 효과를 가져갈 수 있다. 고로, 당장 급한 돈이 아닌 중, 장기적인 차원에서 베트남 펀드의 가치는 높아 보인다.


올해 베트남 펀드의 수익률 하락이 베트남의 경제가 안 좋거나 주변국의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베트남 정부의 과도한 주식담보대출 정책에 따른 부분이 많았다.

현재 미중 무역전쟁의 타격을 받기보단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생산기지로 부각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베트남은 또한 미국과 중국이 가입한 AIIB(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TPP(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에 둘 다 가입해 있어 전 세계 제조업체들의 연결 고리가 가능해졌으며, 우리나라 포함 선진국들의 베트남 투자도 더욱더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저임금의 베트남 인적 자원을 무시할 수 없으며, 빈증 같은 도시에는 한국국제학교 설치가 검토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계속 진출하고 있는 추세이다.


베트남 인구가 1억에 가까운데 고용률도 높고 소득이 증가하여 소비도, 내수도 탄탄해지고 있다는 게 베트남펀드의 추천 요인이다.

노후연금

국민연금 제도가 변화 없이 현재대로 유지될 경우 2042년에 적자로 돌아서고, 2057년에 적립기금이 소진된다며 9%인 보험료율을 즉각 11%로 올리거나 10년간 단계적으로 13.5%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뉴스도 얼마 전에 들었는데, 50만 원씩 연금을 가지고 가더라도 11년이면 원금이 6600만 원 밖에 되지 않는다.

이걸로 어떻게 노후를 해결하는가?


자녀교육. 대출 상환. 자녀 결혼 등 삶의 무게 때문에 노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는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다.

그래서 노후대비를 위한 준비는 최대한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이다.

그런 노후준비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상품이 개인연금이다.


이제는 꼭 재무 설계에 있어서 필요 준비사항인 개인연금보험을 선택하기 전 꼭 이것만은 기억하자.

제일 먼저 계획을 확실히 수립하자!

우리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필요한 것도 소비해야 되는 지출도 많다.

연금이라는 상품은 앞으로 몇 십 년 후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준비해야 되는 것으로, 장기상품이다.

그러니 처음 가입을 할 때 어떻게 준비를 하고, 공적연금을 같이 연계하고, 부동산 준비 등에 따른 변수를 충분히 생각한 후 연금 준비에 대한 금액과 투자에 대해서 계획을 준비하는 게 맞고, 가급적 관련 전문가에게 도움을 통해서 준비하는 게 맞다.

두 번째. 학교 선생님이나 공무원의 연금 혜택을 부러워하지 말고, 우리도 같은 식으로 급여에서 연금액을 선 공제 후 은퇴까지 꾸준히 준비한다면 그에 못지않을 것이다.
세 번째. 연금보험은 전 보험사가 동일한 지급 기준과 세제 혜택이 되기 때문에 상품 선택 시 공시이율 연금의 경우

① 상품의 최저보증이율이 조금이라도 높은 곳을 선택

② 투자형 연금일 경우엔 펀드가 얼마나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는지를 봐야 한다.

③ 더불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수익을 안정적으로 챙길 수 있는 옵션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조금만 새는 돈을 줄이자. 그 조금이 모이고 모이면 미래에는 큰 무기가 될 것이다.

“할 수 있다” “당신은 꼭 할 수 있다”

“이 땅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을 부러워하며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www.koreaifa.net

나와 같은 고민 때문에 재무상담받은 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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