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의 또 다른 직업이라는 '랙돌 브리더'

조회수 2017. 1. 25. 11: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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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돌보지 않고 수집만 하는 것은 '브리더'가 아닌 '애니멀 호더'
나는 소규모로 랙돌을 사용하고 있다. 나는 랙돌을 사랑하고 다른 동물들도 모두 사랑한다.
정유라가 SNS에 자신을 '랙돌 브리더(Breeder·사육사)'라고 소개하며 남긴 말입니다.
'랙돌'이 무엇이길래
정유라 자신이 '랙돌 브리더'라고 밝힌 것일까요?
랙돌(Ragdoll)이란?
출처: WIKIPEDIA
▲랙돌

랙돌(ragdoll)은 고양이의 한 품종으로,

'봉제인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랙돌을 안아 올렸을 때 몸에 힘을 쭉 빼고 늘어지면서 

사람에게 몸을 맡기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그만큼 사람을 잘 따르고 얌전한 고양이라고 합니다!

출처: WIKIPEDIA
▲포인트 랙돌
출처: WIKIPEDIA
▲블루 바이컬러 랙돌

흔히 블루, 라일락, 크림, 레드, 초콜릿, 씰 등 여섯 종으로 나뉘며, 무늬는 포인티드, 바이컬러, 미티드 등 세 종류..!

그런데 정말 정유라를 '랙돌 브리더'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정유라가 20여마리의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다 

독일 경찰 당국에 동물 학대 혐의로 

신고된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당시 반려동물들은 대부분 영양실조 상태로
모두 겁을 먹고 있었다고 합니다T T
전문가들은 동물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서
여러 마리를 계속 구입하여 키우고 있다는 점을 보아
정유라가 '애니멀 호더'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는 동물을 인형 수집하듯 사 모으는 데에만 관심을 가지고 그 수를 늘리는 데에만 집착하는 사람을 뜻하며, 이들은 동물들을 돌보는 데에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동물들에게 해야되는 모든 책임을 다 하고 있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녀는 브리더가 아닌 호더였습니다.

다행히 정씨의 대부분 반려동물들은 압수돼 

독일 현지에서 입양 절차를 밟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새 주인 곁에서 꽃길만 걷길...

한국애견신문

이소미 기자

newsd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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