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수 피해 땅굴 파고 들어가 숨어 살던 강아지.. 발견되니 잡아가려는 개장수..

조회수 2021. 4. 5.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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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유기동물을 부탁해'개장수를 피해 땅굴에서 버티며 살아가는 강아지의 사연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강아지의 이름은 어쩌'누'라고 지어졌습니다.


누는 오빠와 함께 이 집에 입양을 왔다 오빠가 개장수에 팔려 가는 모습을 보고 땅굴을 파서 들어가 숨어 살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xRpyG565ik&t=2s
땅 아래 숨어 있는 누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xRpyG565ik&t=2s
코를 내밀고 짖던 것을 목격한 제보자

제보자는 누가 숨어있던 집에서 숙식을 하며 일을 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느 날 건물 아래 땅에서 강아지가 짖는 소리를 들은 제보자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강아지가 땅굴을 파고 들어가 살고 있던 것이 무려 5년이나 됐기 때문입니다.


누의 주인은 누가 그 안에서 사는 것을 알고도 놔둔 것으로 보입니다.


곰팡이 핀 떡볶이를 누에게 주고, 음식물 찌꺼기들을 모아다가 누에게 주며 놔뒀던 것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xRpyG565ik&t=2s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xRpyG565ik&t=2s

그 모습을 본 제보자는 화가 나서자신의 사비로 사료를 먹일 것이니 이제 그런 것을 먹이지 말라고 했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간 후에도 제보자는 자신의 사비로 사료를 해당 집에 배송시켰습니다.


사료를 배송시키고 일주일 후 그 집에문해 보니 사료 상자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 제보자는 몇 시간 거리를 오가며 누를 돌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xRpyG565ik&t=2s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xRpyG565ik&t=2s

누를 돌봐주며 제보자는 누와 정이 많이 들었고, 누도 제보자를 잘 따르기 시작하며 짖고, 이것저것 요구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누는 땅굴에서 나와 제보자와 산책도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나온 것을 알게 된 해당 집주인은 누가 나왔으니 잡아서 개장수에게 넘기자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xRpyG565ik&t=2s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xRpyG565ik&t=2s

제보자는 '유기동물을 부탁해'에 제보를 해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제보자는 퇴사 후 반년이 넘게 매달 사료도 배달하고, 200km가 넘는 거리를 오가며 여러 동물보호단체에 도움도 청해보고 구조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견주는 입양자가 나타나면 보낸다고 했다가, 사건이 커지니 본인이 키우는걸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을 번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대를 증명할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xRpyG565ik&t=2s
현재 이
영상이 올라간 후로
많은 분들이
임보신청서
를 보내고, 여러
방송사 동물프로그램 관계자
들에게도 메일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한 곳에서 아이의
구조
치료
,
위탁
부터
입양
까지 도움주시기로 했고 상황이
진행중
이라고 합니다.
5년
이나 개장수에게 잡혀갈까
전전긍긍하며 숨어있던 어쩌'누'
에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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