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후 밥을 먹고 있는 북극곰에게 다가온 굶주린 북극곰.. 승자는..?!
조회수 2021. 4. 5. 08:00 수정
스웨덴 사진작가 프리다 헤르만손은 노르웨이 스빌바르에 가서 사진을 찍던 도중 물개를 사냥해 먹고 있던 북극곰을 보았습니다.
북극곰이 사냥한 먹이를 열심히 먹고 있을 때, 어디선가 먹이를 찾지 못해 굶주린 북극곰이 한 마리 다가왔습니다.
사냥 후 밥을 먹고 있는 북극곰
밥을 먹다 다가온 낯선 곰과 먹이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두 북극곰은 으르렁거리다가 몸싸움을 시작했습니다.
프리다는 "뒤늦게 온 북극곰은 커다란 수컷이었지만 매우 마른 상태였으며 털이 두꺼웠지만 갈비뼈와 척추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치열하게 싸우던 북극곰들이 갑자기 싸움을 멈추었습니다.
배고프다고!!! 쫌 먹자고!!!
내가!! 왜!!! 나눠줘야!!! 하는데?!?!!
싸움을 멈춘 북극곰들은 조용히 먹이를 나누어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먼저 사냥을 한 북극곰이 뒤늦게 온 북극곰이 너무 배고파보여 먹이를 나눠 준 것입니다.
기후 변화가 계속돼 북극곰들은 점점 먹이를 잃어가고 있어 현재 전 세계에 남은 북극곰은 2만 6천 마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래.. 너도 먹고 살아야지..
전문가들은 이렇게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면 2100년에는
북극곰이 멸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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