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마르지만 수도꼭지에 닿지 않아 바라만 보던 강아지를 본 할아버지의 배려..
조회수 2021. 4. 4. 17:00 수정
남미 에콰도르의 한 길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유기견이 수도꼭지 앞에서 하염없이 수도꼭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유기견의 행동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등이 굽은 한 할아버지가 지나가다 걷는 속도를 줄이시더니 강아지의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물을 떠다 주시는 할아버지
함냐함냐
강아지가 목이 말라 수도꼭지를 바라보고 있던 것을 알아채신 할아버지는 수도꼭지에 다가가 흐르는 물을 손에 담아 강아지에게 주었습니다.
강아지는 할아버지가 가져다 주신 물을 열심히 마셨습니다.
할아버지는 강아지가 물을 다 마신 다음 부족할 것 같아 다시 물을 가져오셨습니다.
강아지는 처음보다 더 적극적으로 할아버지의 손에 얼굴을 파묻고 물을 마셨습니다.
다 마셨니? 더 줄게 잠시만~
더욱 얼굴을 파묻고 마시는 강아지
길가의 유기견 한 마리에게도
따뜻함을 베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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