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소 구석에만 박혀 사람 손길 거부하던 유기견이 마음을 열 수 있던 이유..?!
조회수 2021. 4. 2. 17:00 수정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동물 보호소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길거리에 한 마리 유기견이 헤매고 있다는 전화였습니다.
구조대는 현장으로 출동을 해 보니 자동차 밑에 강아지가 한 마리 있어서 구조하려했지만 계속 반항했습니다.
하지만 구조대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강아지를 보호소로 데려갔습니다.
구석에만 있는 강아지
하지만 보호소에 도착해 '코라'라는 이름을 갖게 된 강아지는 계속 구석에 있으며 사람들의 손길을 거부했습니다.
심지어 보호소를 계속 나가고 싶어했습니다.
코라의 계속된 불안증세에 이상함을 느낀 보호소 직원들은 코라가 구조됐던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 주변의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코라는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어미개였습니다.
자신이 구조된 후 남겨진 새끼들을 생각하니 계속 불안해했던 것입니다.
현장에서 남은 새끼들을 데려온 보호소 직원들
냄새를 맡는 코라
사연을 알게 된 보호소 직원들은 코라가 구조되었던 현장 주변을 샅샅이 뒤지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어미가 없는 네 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을 발견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새끼 강아지들을 구조해 보호소로 데려갔습니다.
코라에게 새끼 강아지들을 보여주니 처음에는 믿기지 않는 듯 다가와서 강아지들의 냄새를 맡으며 확인했습니다.
어...??!? 내 새끼들이네..!??!!?!?!
너무 고마워요ㅜㅜ♡
냄새를 맡아 자신의 새끼인 것을 확인한 코라는 그제서야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기뻐했습니다.
새끼 강아지들을 데려와 준 보호소 직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새끼들과 뜨거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반가워 어쩔 줄 모르는 코라
진짜 고마워요.. 아구 예쁜 내 새끼들..♡
코라가 새끼들을 다시 만나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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