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 이후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의 신장 하나가 없어졌다..?!
조회수 2021. 2. 4. 11:30 수정
베트남 호치민의 한 동물병원에 강아지 스시가 중성화수술을 받으러 갔습니다.
중성화수술이 끝난 스시는 한동안 동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스시의 주인은 하루에도 몇 번씩 스시가 걱정돼 병원을 들러 스시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스시가 입원을 하고 있는 케이지에 아침에 있던 대소변이 오후나 저녁에 가도 그대로 방치돼 있었습니다.
견주는 스시가 감염되면 어떻게 하겠냐 하며 간호사들에게 항의를 하니 그제서야 간호사들이 청소를 했습니다.
그렇게 퇴원을 한 후에 스시의 상태는 더욱 나빠져 갔습니다.
퇴원한지 하루만에 갑작스럽게 쇼크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스시는 7살의 나이로 중성화수술을 받기 전에는 아주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스시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주인은 스시의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부검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스시의 왼쪽 신장은 절단돼있었고, 그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해 복강 전체에 염증이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시의 주인은 동물병원에 부검 결과를 가져가 항의하니 그 전까지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다 그제서야 수술 도중 실수로 복강을 너무 많이 절개해 신장을 건드렸다고 실토했습니다.
동물병원은 주인에게 사과를 하며 보상금과 스시의 장례비를 지불하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소중한 반려동물의
수술에 실패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