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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웨이보 계정에 집 앞에 찾아와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유기견 한 마리를 뒤따라간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 영하의 날씨에 한 사람은 현관문 앞에서 할 말이 있는 듯 자신을 바라보는 유기견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유기견과 눈이 마주치자 강아지는 자신을 따라 오라는 듯 벌떡 일어나 뒤를 힐끔거리며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따라가 보았다고 합니다.

유기견은 한참 걷다가 온갖 쓰레기들이 모여있는 외진 곳에서 멈췄습니다.

도착해 주위를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갓 출산해 피를 흘리며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어미개를 발견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새끼를 출산하고 힘들어하는 아내가 걱정돼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던 것입니다.

아빠 유기견의 마음에 감동한 사연자는 새끼 강아지 3마리와 어미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