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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리지어 다니며 도심 곳곳에 활보하는 수달 떼의 영상이 SNS에 많이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달은 멸종위기동물인데 어떻게 많은 수달들이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을까요?

수달들이 도시에서 공존하며 살 수 있는 나라는 싱가포르라고 합니다.

싱가포르는 야생 수달과 공존을 이루는 데 성공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수달 전문가 니콜 뒤플레 박사는 "싱가포르만큼 도시 환경에 정착한 수달이 많은 나라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도심의 한 건물에서도 수달들이 목격됐다고 합니다.

수달들은 건물 내 직장인들의 시선이 아무렇지 않은 듯 위풍당당하게 건물 복도를 활보했다고 합니다.

새끼 수달부터 성체까지 다양한 수달들이었습니다.

이 수달 가족들은 수영장과 병원이 있는 센터의 외곽 거리 등등 다양한 도심지에서 목격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