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악어 입을 벌려 반려견을 구한 70대 할아버지
조회수 2020. 11. 24. 17:00 수정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74세 리처드 윌뱅크스씨가 악어가 물고 연못 속으로 끌고 간 반려견을 맨손으로 구했습니다.
생후 3개월 된 강아지 거너와 호숫가를 지나던 도중 악어 한 마리가 뛰어올라 순식간에 거너를 물어갔습니다.
물에 뛰어든 윌뱅크스
악어를 물에서 꺼냈다
윌뱅크스씨는 악어를 물에서 잡아올려 입을 벌리려고 했습니다.
1m정도밖에 되지 않는 새끼 악어였지만, 무는 힘은 아주 세서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윌뱅크스씨는 양쪽 무릎으로 악어를 압박하며 20초 정도 악어와 힘겨루기를 했다고 합니다.
뭍으로 나와 악어의 입을 벌린다
튀어가는 강아지
윌뱅크스씨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됐는지 아니면 본능이 작용했는지, 강아지가 물려가자 무의식적으로 연못으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악어를 잡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입을 벌리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후 악어에게 손을 물렸지만 곧바로 파상풍 주사를 맞아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악어에 물린 반려견 거너도 치료를 받고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위험
할 수도 있던 상황인데.. 반려견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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