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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화이트 사자 공원에서 새끼 사자들이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새끼 사자들은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태어난 후 체중이 증가해야했지만 오히려 감소하고 탈수 증세까지 보였습니다.

새끼사자들을 낳은 암사자 시로나는 처음 새끼들을 낳았다고 합니다.

공원 관리자는 시로나가 내성적이고, 비밀스러운 성격이라고 전했습니다.

육사는 암사자의 행동이 비정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로써 암사자는 새끼 사자들을 먹이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공원 관리자들은 새끼사자의 영양 공급을 위해 최근에 새끼를 낳은 암컷 셰퍼드인 산드라에게 맡겨봤습니다.

산드라는 두 마리의 새끼사자들을 품어줬고, 모유를 공급했습니다.

사육사는 산드라는 충분한 모유를 가지고 있고, 영양도 충분해 새끼사자들이 먹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