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체 9구가 들어있는 상자를 놓고 간 사람.. 1마리는 살아있어..
조회수 2020. 8. 25. 11:30 수정
누군가 목포의 한 동물보호단체 사무실 앞에 고양이10마리가 담긴 상자를 놓고 사라졌습니다.
고양이 사체가 9구였고, 탈진한 새끼고양이 1마리는 살아있었다고 합니다.
상자 안쪽에는 고양이들이 나가려고 한 듯한 발톱자국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닫힌 상자 틈으로 고양이 귀가 삐져나와있었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이 들어있던 상자
협회는 누군가 독극물을 넣은 사료로 고양이들을 유인해 상자에 넣어 CCTV 사각지대에 놓고 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상자는 쉽게 열 수 없도록 못으로 고정되어있었고, 상자 안에는 고양이들이 뱉어낸 사료와 배설물들이 뒤섞여 있었다고 합니다.
협회는 "동물학대 현장에 수없이 가봤지만 이렇게 여러 마리를 죽인 경우는 처음 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조사하는 모습
고양이가 들어있던 상자를 연 모습..
경찰은 상자 안의 고양이 토사물을 토대로 독극물이 사용되었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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