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와 강아지가 닮은 세가지 과학적 이유
조회수 2019. 9. 27. 11:33 수정
집사와 강아지가 닮은 세가지 과학적 이유
우리는 왜 붕어빵일까?
최근 인터넷에서 한 사진작가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바로 붕어빵같이 똑 닮은 강아지와 견주의 사진인데요.
아마 강아지를 키우는 분이시라면 " 강아지가 정말 너랑 똑 닮았다!" 라는 말을 듣는 순간이 적지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왜? 나의 강아지와 나는 닮았을까요?
그렇다면 왜? 나의 강아지와 나는 닮았을까요?
미국의 스탠리 코렌대학에서 그 궁금증을 풀기위해 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사람들에게 강아지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외모, 친밀도, 충성심 그리고 지능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사람들에게 강아지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외모, 친밀도, 충성심 그리고 지능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놀랍게도 치렁치렁한 헤어의 여자는 귀가 늘어진 개를 선호하고, 짧은 헤어를 가진 사람은 단모종의 개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외모에 높은 점수를 주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친밀도, 충성심 같은 특징들에도 유사한 외모를 가진 강아지에게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 군요.
단순히 외모에 높은 점수를 주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친밀도, 충성심 같은 특징들에도 유사한 외모를 가진 강아지에게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 군요.
같은 주제에 대한 캘리포니아 대학교도의 연구결과 또한 흥미롭습니다. 사람들에게 강아지와 주인의 사진들을 보여준 뒤, 어떤 주인의 강아지인지 맞춰보는 실험이었는데요.
놀랍게도 사람들은 90%이상 올바르게 매칭시켰답니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90%이상 올바르게 매칭시켰답니다.
강아지와 나의 닮은꼴은 비단 외모에 그치지 않습니다.
동물행동과학 저널에서 발표된 연구결과 강아지와 주인은 감정적 안정도, 사회성, 우호성, 양심의 네가지 감정적 특성에서 서로 닮은 경향을 보였답니다.
동물행동과학 저널에서 발표된 연구결과 강아지와 주인은 감정적 안정도, 사회성, 우호성, 양심의 네가지 감정적 특성에서 서로 닮은 경향을 보였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 닮아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나와 내 강아지는 서로가 아니면 안되는 짝궁이었기에 맺어진 인연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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