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은 누구?

조회수 2019. 5. 13. 21: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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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문화제에서 제정한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은 과연 누가?
지난 5월 4일 오수 의견공원에서 의견문화제에서 제정한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 수상식이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반려동물이 수상했을까요?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먼저 우수상 수상견을 발표합니다.

출처: 황지혜 제공
우수상 : 저혈당 아빠를 구해준 '모찌'
우수상은 모찌!!
출처: 황지혜 제공
우수상 : 저혈당 아빠를 구해준 '모찌'
얼마 전 새벽에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저혈당 증세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는데, 모찌가 짖어주어서 가족들이 일어나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출처: 황지혜 제공
우수상 : 저혈당 아빠를 구해준 '모찌'
아버지의 생명의 은인인 우리 집 막내입니다.
출처: 순천소방서
우수상 : 야산에서 실종된 80대 이틀 만에 발견한 '장고'
또 다른 우수상은 인명구조견인 '장고'에게 돌아갔습니다.
해남 야산에서 복숭아나무를 살피러 간 80대가 실종되고 이틀이 지나도 발견되지 않아, 인명 구조견인 '장고'가 투입되어 3시간 정도 경과 후 발견하여 구조되었습니다.
출처: 뉴시스
우수상 : 실종 노인 2명을 연속으로 구해낸 119 인명구조견 '왕건'
마지막 우수상 수상견은 인명구조견인 '왕건'입니다.
2018년 10월 2일 오후 1시 30분경 치매환자인 A(93)씨가 요양원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112의 수색 지원 요청을 받아 ‘왕건’이 수색을 시작한 결과, 오후 4시경 실종자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소방청
우수상 : 실종 노인 2명을 연속으로 구해낸 119 인명구조견 '왕건'
ㄱ씨(78)는 2019년 2월 27일 오후 2시쯤 염소 먹이를 채취하기 위해 야산에 올라갔다 돌아오지 않아 119에 실종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당일 소방대원과 경찰들이 수색을 벌였으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실종 이틀째부터 인명구조견 ‘왕건’이 투입돼 합동 수색을 전개했고, 실종 추정 장소로부터 약 4km 떨어진 곳에 쓰러져 있던 ㄱ씨를 발견했습니다.
이번 수상견은 최우수상입니다.
출처: 부산소방안전본부
최우수상 : 부산은 나에게 맡겨라 '바람'
부산은 나에게 맡겨라! 인명구조견인 '바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출처: 소방방재신문
최우수상 : 부산은 나에게 맡겨라 '바람'
부산 금정산에서 혼자 산악자전거를 타다가 길을 잃은 중학생을 구했습니다.
출처: 부산소방안전본부
최우수상 : 부산은 나에게 맡겨라 '바람'
자살 시도한 50대 남성을 극적으로 구한 적도 있습니다.
출처: 부산소방안전본부
최우수상 : 부산은 나에게 맡겨라 '바람'
길 잃은 80대 노인을 극적으로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부산소방안전본부
최우수상 : 부산은 나에게 맡겨라 '바람'
출처: 부산소방안전본부
최우수상 : 부산은 나에게 맡겨라 '바람'
2018년 7월 2일 진구 개금동 엄광산 인근 야산에서 자살을 기도한 50대 여성 발견해서 구조에 성공하였습니다.
출처: YTN
최우수상 : 부산은 나에게 맡겨라 '바람'
5시간 동안 야산에서 비를 맞고 길을 헤맨 노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반려동물은?
바로바로
출처: JTBC
최우수상 : 술 취한 주인을 지킨 '똘이'
부산의 '똘이'입니다.
똘이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출처: JTBC
부쩍 쌀쌀해진 밤, 인적이 드문 부산의 한 주택가입니다.
70살 민모 씨가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길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출처: JTBC
최우수상 : 술 취한 주인을 지킨 '똘이'
그런데 반려견 한 마리가 곁을 지킵니다. 계속 짖어대며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까지 합니다. 출동한 경찰은 민 씨의 반려견 '똘이'와 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출처: JTBC
최우수상 : 술 취한 주인을 지킨 '똘이'
어두컴컴한 골목길이라 애를 먹을 수도 있었지만 똘이가 앞장서서 안내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이 뒤쳐지면 다시 돌아와 방향을 알려주듯 짖어준 덕에 15분 만에 집을 찾았습니다.
최우수상 : 술 취한 주인을 지킨 '똘이'
똘이 덕분에 민 씨는 방 안에 편하게 누울 수 있었습니다.
출처: JTBC
최우수상 : 술 취한 주인을 지킨 '똘이'
기초생활수급자로 가족 없이 홀로 사는 민 씨는 똘이를 쓰다듬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제 대망의 대상입니다.
축하축하합니다.
대상은 화재로부터 전통시장을 지켜준 '가을이'입니다.
출처: MBN
대상 : 화재를 예방한 가을이
2018년 7월 21일 0시 20분경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한 수산물 가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주인 송정석 씨는 한 시간 전 가게 문을 닫고,
가게 2층 가정집에 2명, 3층에는 송정석 씨 가족 5명이 자고 있었습니다.
출처: MBN
대상 : 화재를 예방한 가을이
갑자기 1층 가게 건물 뒷문 근처에 묶여있던 백구 가을이가 컹컹 짖었습니다. 18개월째 키우는 가을이가 평상시와 다르게 크게 짖는 것이 이상해 잠에서 깬 송 씨가 1층 수산물 가게에 내려가 보니 실내는 시커먼 연기로 자욱했습니다. 정신을 차려 살펴보니 수족관 배전반에 불길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출처: MBN
대상 : 화재를 예방한 가을이
송 씨는 가게 뒷문 주변 에어컨 밑에 있던 소화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시커먼 연기에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아 실패하고, 그는 5m 정도를 뛰어가 가게 앞 철제 셔터를 활짝 열었습니다. 가게 기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출처: MBN
대상 : 화재를 예방한 가을이
말바우시장은 상가 500여 개가 밀집된 재래시장으로 화재에 취약해서, 광주 북부소방서는 지난해 말바우시장 가게 기둥과 전봇대에 화재 발생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 456개를 설치했습니다.
출처: MBN
대상 : 화재를 예방한 가을이
그가 셔터 문을 열자 시커먼 연기가 빠져나갔고 가게 기둥에 설치된 소화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는 소화기로 수족관 배전반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차 8대와 대원 32명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자체적으로 진화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출처: MBN
대상 : 화재를 예방한 가을이
수산물 가게 주인에게는 신속한 초동 대처에 상패를 전달하였습니다.
출처: MBN
대상 : 화재를 예방한 가을이
백구 가을이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으로 사료를 지급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 수상견에게
모두들 박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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