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훈] "윤빛가람 형이랑 맞붙어보고 싶어요", 수원 송진규가 그리는 꿈

조회수 2019. 2. 4. 21: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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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터키 안탈리아 시데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 삼성의 송진규(22)를 만났다.

수원 매탄고등학교-중앙대학교를 거쳐 지난해 수원에 입단한 송진규. 그가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수원 선배' 권창훈이다. 송진규는 "(권)창훈이형은 드리블 할때도 과감하고, 미드필더지만 골을 잘 넣는 선수다"고 말했다.

송진규가 K리그1에서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는 상주 상무의 윤빛가람. 송진규는 "윤빛가람 선수가 나와 같은 중앙대학교를 나왔다고 들었다. 한국에서는 기술적으로 흔치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한번 맞붙어 보고싶다. 이길 자신은 있다"고 웃어보였다.

송진규는 어린 나이답게 패기 있는 말들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그는 "이임생 감독님께서 지난해에 내 경기를 보진 못하셨을것 같다. 하지만 '수원에 이런 보석이 있었나'하는 감정을 들게 하고 싶다"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송진규는 "이제 적응은 끝났다. 아직 제가 누군지 모르는 팬들이 많겠지만, 꼭 즐거움을 주는 플레이로 팬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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