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훈] '어느덧 선참' 수원 바그닝요가 유망주들에 당부한 말

조회수 2019. 2. 4. 21: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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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터키 안탈리아 시데에서 전지훈련중인 수원 삼성의 바그닝요(29)를 만났다. 지난 시즌을 돌아본 바그닝요는 "올해도 수원의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인해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없었는데, 올해는 더 좋은 실력과 몸상태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좋은 선수단으로 그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해 만족스럽진 않다. 하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다"라면서 "지난 시즌에 약간 부족한 면들이 모여 아쉬운 시즌이 됐다. 올해는 더 열심히해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바그닝요는 수원의 새 사령탑인 이임생 감독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그닝요는 "감독님은 경기장 안팎에서 정말 좋은 사람이다. 항상 선수단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축구 스타일에서 잘 맞는다. 공격에 치중하는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면서 "공격수라면 한 곳에 묶여있지 않고, 자리를 찾아가라는 말들이 큰 조언이 된다"고 말했다.

바그닝요는 어느덧 'K리그 4년차'를 맞이했습니다. 팀내에서 나이가 중간에 속하는 그는 유망주들에게 '열정'을 강조했다. 그는 "나도 나이를 먹긴 먹나보다"고 웃으면서 "우리 팀 공격수인 유주안, 한석희는 가진 것이 많은 선수들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열정적으로 한다면 밝은 미래가 따를 것이다. 항상 파이팅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바그닝요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지난 시즌에 받은 사랑을 다 돌려드리고 싶고, 현재는 시즌 개막까지 몸을 끌어 올려서 항상 재밌고, 이기는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다.올해는 꼭 타이틀을 하나 따내고 싶다. 감사합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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