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훈] '손가락 3개 펼친' 모라이스 전북 감독 "나만의 역사 쓰고 싶다"

조회수 2019. 1. 24. 10: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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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 등장한 전북의 조세 모라이스 신임 감독.
사진 촬영 요청에 손가락 3개를 펼쳐 보이며, "트레블(리그, FA컵,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한 각오를 남겼다.

현재 일본 가고시마에서 동계 전지 훈련을 진행 중인 전북 현대 선수팀.

모라이스 감독은 "팀이랑 첫 동계 훈련을 시작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지도 중이고, 선수단이 잘 따라오고 있다. 하루 하루 훈련을 즐겁게 소화중이다. 중요한 훈련 기간인만큼, 집중해서 지도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최강희 감독의 후임 자리가 부담스럽진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최강희 감독이 전북에서 많은 것을 이루고 떠났다. 부담보다는 최강희 감독이 이뤘던 역사가 있듯이, 나만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 부담보다는 즐겁게 감독 생활을 임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트레블 공약'을 지킬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묻자, "축구는 사람의 인생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매일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야된다. 축구도 매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개막까지 많은 시간이 남은 만큼,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선수단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즌 개막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열심히 동계 훈련을 준비하겠다. 전북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좋은 경기로 보답할 것이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고, 같이 뛴다는 마음으로 응원 부탁드린다. 시즌 마무리 할 때 꼭 트레블을 이뤄 팬들과 함께 우승컵을 보며 기뻐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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