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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없었죠ㅋ" 비비탄 총 들고 놀이터 누볐던 90년대!

조회수 2021. 4. 12. 14: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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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총이 국룰이었던 그 시절


놀이터에서

비비탄 총 갖고 놀았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다른 장난감들과는

차원이 다른 스릴과 쾌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작고 빠른 총알

친구를 다치게도 했던

그 시절 비비탄 총 이야기


크랩이 준비했습니다😎




"맞히고요, 다쳐도 그냥 재미있어요"

"좀 위험한데요, 재미있으니까 그냥 해요"


대체 뭘 갖고 놀길래,

위험한 걸 알면서도

이렇게 푹 빠진 걸까요🤔



바로

1980년대 일본에서 들어온

'비비탄 총(에어소프트 건)'입니다



'이게 가짜라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제 총기를 빼닮은 외관



다른 장난감들과는

차원이 다른 스릴과 쾌감


심지어 만 8세 이상

어린 나이에도 사용할 수 있어


초등학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비비탄 총'



동네 놀이터에 가면

매트리스방어벽을 세워 놓고

'서바이벌' 총싸움을 즐기는 아이들

심심찮게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작고 빠르고 단단한 BB탄에 맞아


다치는 아이도 많았습니다



"놀이터 초가집에서

친구가 총으로 이를 부러뜨렸어요"


- 다친 초등학생



특히,

총알이 에 맞으면

실명의 위험도 컸는데요



"조금만 더 내려서 동공을 맞았다면

실명될 뻔 했다고...

그 소리에 너무 놀랐어요"


- 학부모



계속되는 사고에

비비탄 총이 아이들의

'파괴 본능'을 자극한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공격성도 조장시킬 뿐 아니라,

이것이 크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

인명 경시 풍조까지 연장이 되는 겁니다"


- 아동학과 교수



어린이용·청소년용·성인용

사용 연령대에 따라 제한을 두고


별도 안전 검사를 하고

탄속을 제한하는 등

안전 기준을 강화했지만


상인들의 모르쇠로 인해

단속은 거의 불가능했죠



심지어 업계에서도

부모의 부주의만 탓할 정도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유행은 자연스럽게 바뀌었고



PC방코인노래방

실내 놀이 문화가 확산하면서,


비비탄 총도 점점

그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위험한지도 모르고 갖고 놀았던

그 시절 비비탄 총


재밌게 노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사실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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