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야..우리 친하지🌝?" 멀지만 가까운 우리 사이
다들 학창 시절에
지구과학 좋아하셨나요?
저는 물론
지구과학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밤하늘에 뜬 예쁜 달만큼은
상당히 친숙하게 느껴지는데요,
이 내적 친근함 때문인지
그 거리도 상당히 가까울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하지만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꽤나 멀다고 해요!
지구의 위성인 달,
얼마나 멀리 위치하고 있는지
지구에게 달은 왜 중요한지
크랩과 함께 알아볼까요?
다들 저녁에
달 보러 나가신 적 많으시죠?
달은 지구의 밤하늘에서
가장 잘 보이는 천체인데요,
눈으로도 쉽게 관측이 가능한 만큼
그 거리도 가까울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는
무려 384,000km!
이 384,000km가
얼마나 먼 거리냐면요,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다 집어넣을 수 있는 거리라고 해요!
"엥? 그렇다면 내가 그동안
교과서로 본 사진은 뭐지"
혹시 이런 사진 보셨나요?
위 사진은 검색창에
지구와 달을 검색해서 나온 사진인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와 비슷한 사진을 보고
지구와 달이 가까울 거라 생각하셨을 거예요!
하지만 위 사진은
지구와 달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일 뿐,
거리를 나타낸 사진이 아니라는 사실!
지구에서 달을 가기 위해선
우주선으로 3일,
시속 100km/h로 달리는
자동차를 타고는
무려 5개월을 쉬지 않고 달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우리는 언제부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게 된 것일까요?
그 답을 알기 위해선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삼각함수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진
히파르코스가 삼각비를 활용해
달까지의 거리를 측정했다고 합니다
과연 그 옛날에 측정한 값이
정확했을까요?
히파르코스가 측정한 값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지구 지름의 30배라는 것이었는데요
이를 환산하면 약 38만 km!
실제 거리와 매우 근접한 값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에는
밀리미터 단위까지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요즘도 삼각비로 측정하는 걸까요?
최근 가능해진 정확한 거리 측정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달에 있는 '거울'인데요,
이 거울(반사경)은
달에 착륙했던 우주비행사들이
설치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레이저 광선을 쏘고
그 광선이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시간을 재면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이렇게 거리를 재보니까
지구와 달,
매년 3.82cm씩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하게 됐는데요,
이렇게나 멀리 있는 달,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달은 지구 자전축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 덕분에 하루가 24시간이 되고
사계절도 존재하고!
운석의 충돌 피해도 감소하는 것이랍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지구를 위해 열일하고 있었던 달!
"칭찬해~😍👍"
이외에도 달은
지구에서 생물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요,
과학자들에 따르면
'달이 없다면
지구는 생명이 거주하기 어려운
극한의 환경이었을 거다'
라고 이야기할 정도!
"우리 달... 소중해...❤"
먼 거리에서도
지구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천체, 달!
오늘 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달 보러 나가는 거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