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하다 '곤충'까지? 요즘 학교 급식 근황😨

조회수 2021. 4. 21.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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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어묵볶음이 학교 급식에 오르게 된 사연


며칠 전,

모 학교에서 곤충 어묵볶음

급식으로 나왔다는 소식


전국 중·고등학생들이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 모습을 보니

먹음직스러운 반찬들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크랩이 알아봤습니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충북곤충유통사업단에서 개발한

곤충 어묵반찬으로

처음 나왔다고 합니다



곤충 돈가스곤충 탕수육

조만간 급식 메뉴

나올 거라는 소식에


며칠 동안 중·고등학생들

두려움에 떨게 했죠



하지만 아무리 봐도

곤충은 보이지 않는데...🤔


곤충은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바로 '가루' 속에 있습니다!


사실 이 가루는 다름 아닌

동충하초 분말인데요



동충하초는 그 포자가

겨울 동안에는 나비나 벌 같은

곤충 안에 자리를 잡고 살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

곤충을 뚫고 나와

위는 버섯, 아래는 곤충 형태를 띠는

별난 녀석이죠



어쨌든 이번 급식에는

이나 나비가 아니라


밀웜이라고 불리는

먹을 수 있는 식용곤충에서 자란

동충하초만을 썼다고 하는데요



이 동충하초를 갈아 넣었으니,


말만 안 하면 곤ㅊ..

아니, 버섯이 들어갔는지조차 모르는

★영양 만점★ 어묵볶음인 셈이죠!



그런데 잠깐,

동충하초가 급식에 나오게 된 걸까요?



사실,

곤충미래 식량으로 떠오른 건

이미 오래전 일입니다



적은 양의 사료와 물만 있어도

쉽게 기를 수 있고요



소와 돼지보다

단백질량은 높으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훨씬 적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고소한 맛도 한몫하고요!



이렇게 좋은 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미래 먹거리라는 건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 모양 그대로 튀기고 구우면

누가 자신 있게 먹을 수 있겠냐고요😂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외형 때문에 먹지 못하겠다

사람들도 많았고요



결국, 이 곤충 어묵 대란(?)


우리에게 친근한

버섯으로 만들어진 이 반찬


우리가 상상했던

'곤충 음식'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그 밖에도 식용 곤충

칼국수튀김 등

식사류에도 쓰일 수 있고요


높은 단백질 함유량 덕분에

이렇게 쉐이크와 프로틴바에서도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어요



곤충 모양

그대로 쓰이지 않아서,


징그럽다는 생각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에도 좋고

환경에는 더 좋은 식용 곤충,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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