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특이한 폼으로 벌써 유명해진 고교 야구선수

조회수 2021. 2. 8. 18: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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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 투수 주키치를 떠올리게 하는 이 선수

독특한 투구폼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인

야구선수가 있습니다


인천고 투수

한지웅 선수인데요


다리를 1루 쪽으로 쭉 뻗어

왼손으로 던지는 공은

전 LG 투수 주키치를 생각나게 합니다


그런데 한지웅 선수에겐

왼손 투수가 된

독특한 사연이 있다는데...!


크랩이 한지웅 선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난해 11월,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인천고등학교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대회 결승전에서

누구보다 돋보인 선수가 있었는데요



독특한 투구폼으로

연속 세 타자를 삼진 처리

투수 한지웅 선수입니다



일반적으로 투수들은

홈 쪽으로 다리를 뻗지만



한지웅 선수는

홈이 아닌 1루 쪽으로

다리를 뻗어서 공을 던지는데요


타자 입장에서는

공이 더 휘어서 들어온다고 느끼게 됩니다



왼쪽 다른 투수와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한지웅 선수의 투구폼은

매우 독특한데요



이 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걸 받는 좌타자의 기분이 어떻겠냐'

반응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한지웅 선수의 투구폼이
원래부터 이랬던 건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왔을 때는

밸런스가 안 맞아서

투수 코치님이 변화를 주자고 해서

줬던 것 같습니다"


- 한지웅 / 인천고 투수



밸런스를 위해 연습한 투구폼을

실전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됐다는 한지웅 선수


왼손잡이 투수가 된 것 역시

투구폼만큼이나

독특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이마트에 글러브를 사러 갔는데

왼손잡이 글러브만 진열돼있어서

왼손잡이로 야구를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 한지웅 / 인천고 투수



마침 이마트

인천을 연고로 하는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한지웅 선수와 이마트의 인연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정작 그는

지역 연고 팀이 아니더라도

본인을 원하는 팀에 가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프로에 진출해서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 선수

잡아보는 게 목표라는 한지웅 선수



우연과 필연이 겹쳐 탄생한 이 유망주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프로에서도 훨훨 날아다닐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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