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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타고 다니는
공유 킥보드
하지만
곳곳에 널브러져 있는
전동킥보드 때문에
눈살을 찌푸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방치된 전동킥보드가
'누군가'에게는
특히 더 위험하다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크랩이 알아봤습니다.

쉽게 빌리고
쉽게 반납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 전동킥보드 <<

횡단보도, 인도 할 것 없이
아무렇게나 방치된
전동 킥보드;;;
그런데
이 킥보드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약자들,
그리고 전동 휠체어 타고 다니는
장애인분들 있잖아요.
그분들이 굉장히 불편하게 생각하세요."
- 곽도현 / 창원시 성산구

그 중에서도
유도 블록 위에 방치된 킥보드는
특히 '시각장애인'들에게
위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킥보드 이용자는) 빨리 횡단보도 건너기 위해서
급하게 거기에 둬버리고
그냥 가버렸는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 방해하는 것이 되었잖아요.
우리는 오죽하겠어요.
위험하고 정말 힘들어졌어요."
- 문성호 / 시각장애인

이렇게 킥보드가
방치되는 원인은
반납 규정이
따로 없기 때문인데요

전동킥보드 대여 업체에서
주차에 대한 권고사항을
전하고 있지만
강제력이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에서는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요

세종시는
방치된 킥보드를
강제로 수거한 후 통보하고

서초구는
킥보드 주차장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서울시는
안전주차 인증샷을
의무화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뾰족한 방법은 없는 상태...

결국 대통령직속인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주차금지 구역에 대한
합의안을 냈는데요

역시나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

앞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전 대책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

그 전까지는
서로 조금씩
배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