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KLAB

코카콜라 하면 떠오르는

플라스틱 페트병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데요

그런데 이 페트병이

원래 코카콜라는

세계에서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이 오명을 벗기 위해,

코카콜라는 최근

'쓰레기 없는 세상'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플라스틱 줄이기에 나선

코카콜라가 주목한 것은

바로 '종이 병'이었습니다

7년 넘게 개발 중인 

시제품을 공개한 코카콜라

외부는 초강력 종이로,

내부는 식물성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뚜껑에는 여전히

플라스틱이 사용된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플라스틱 없는

패키지 개발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종이 병을 콜라에 적용하려면

아직 보완할 점이 남아 있는데요

바로 '탄산'의 압력을 잘 견디는 것!

이에 코카콜라는

올여름 헝가리에서 과일음료 '아데즈'를

먼저 종이 병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스키 브랜드

'조니 워커' 역시

올해 종이 병 위스키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리병을 주로 사용하는 주류회사들이

종이 병에 주목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재활용도 더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종이 병을 사용하면

기존 유리병에 붙여지는

비닐 필름 라벨이 필요 없게 되고

유리보다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운송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데요

종이 와인병의 탄소 배출량이

유리로 만든 병의 3분의 1 수준이라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사라질 그 날을 기대하며

음료병의 무한 변신,

함께 응원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