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굴린다? 커피찌꺼기의 무한 변신!

조회수 2021. 4. 15. 17: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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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 더 이상 '찌꺼기'라고 부르지 마시라😎


'커피찌꺼기'


커피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가루로,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15만 톤 가까이

버려진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요즘 커피찌꺼기

좀 다르다고 합니다😲


필기구화분,

가구를 만드는 데

활용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석유를 대체할 바이오 연료

주목받고 있다는데...


쓸데없는 줄만 알았던

커피찌꺼기의 무한 변신,

크랩이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자주 마시는 커피의 양

원두의 10%밖에 안 됩니다


나머지 90%

커피찌꺼기로 버려지는데요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15만 톤 가까이가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매립되거나 소각된다고 합니다


(TMI 하나!

이 양이면 종량제봉투값만

41억 원이 든다고...😨)



카페에서도 처치 곤란이라

다른 용도로 쓰라고

손님에게 나눠주고 있지만,


사실

화장실 냄새 제거제

두는 거 말고는

마땅히 쓸데가 없었죠



그런데,

요즘커피찌꺼기

좀 다르다고 합니다!



연필이나 볼펜

필기구가 되기도 하고요



그 자체가 천연비료라서

분갈이를 할 필요가 없는

친환경 화분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안경선글라스

모두 커피찌꺼기

재료로 사용됐다고 해요!



심지어 커피찌꺼기

가구를 만들 수도 있다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커피찌꺼기가 수거되면

수분이 있는 상태로

채소추출물을 섞고


압축이 강한 기계에 넣어서

점토로 뽑습니다"


- 임병결 / 커피찌꺼기 재활용업체 대표



"(커피 점토를) 건조시키면

다양한 상품이 만들어집니다"


말랑말랑한 커피 점토

건조하는 원리라서,

테이블 같은 가구까지도

만들 수 있는 거죠!



실제로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는


벽에 붙은 타일 장식,

원형의 커피 테이블,

카페 조명에 달린 '갓'에도


커피찌꺼기

들어갔다고 하니,

활용도가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ㄷㄷ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사실


커피찌거기

석유를 대체할 바이오 연료

주목받고 있다는 건데요



커피찌꺼기에 함유된

기름기를 이용하면,


나무껍질보다도

열량이 두 배 높은재생에너지

얻을 수 있다고 해요



영국에서는

커피찌꺼기로 달릴 수 있게 개조된

자동차를 만들기도 했다는데요


이름은

'카-푸치노(CAR-PUCCINO)'라고...!



런던의 상징과도 같은

빨간 이층버스

커피찌꺼기 연료

달리기도 했다니,


이쯤 되면 더 이상

'찌꺼기'라고 부르면

안 될 것 같네요😅



커피찌꺼기처럼

커피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양,


전 세계적으로

한 해 1천만 톤이 넘는다고 하니까요



맛있는 커피

더 오래 즐기기 위해서라도,


커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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