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차량 발 묶은 폭설, 누군가에겐 반가운 소식?
조회수 2021. 3. 5. 15:35 수정
폭설? 산불 주의보엔 오히려 좋아..
3.1절 연휴 마지막 날
강원 영동 지역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피해가 적진 않았지만,
한편으로 누군가에겐
단비 같은 존재였다는데요
폭설이 오히려 좋았다???
이게 무슨 말인지, 크랩이 알아 봤습니다🧐
지난 월요일
강원 영동 지역에 내린
폭설
순식간에
무릎 높이까지 쌓이는 눈에
고속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이 되어버렸는데요
동해를 찾았던 관광객들은
약 7시간 동안 고립되기도 했죠
그런데,
이번 폭설이 누군가에게는
'단비' 같은 존재였다는데!?😲
우리나라의 산불은
겨울부터 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를 멎게 하는 게
바로 '눈과 비'입니다!
그러나
올겨울엔 눈도
비도 너무 오지 않아
산불이 끊이지 않았고
긴 가뭄으로
식수난 우려마저 나오던 속초시
☃ ☃ ☃
이런 상황에서
지난주, 눈이 펑펑 쏟아진 겁니다!
"이번 눈으로
동해안 지역에 내려졌던
건조 특보와 산불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상황실장
"우리 시는 작년 11월 이후에
비가 거의 안 왔어요
갈수기가 지속되고 있었는데
이번 눈, 비로
완전히 해결됐어요"
- 속초 상수도사업소장
일부 피해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눈과 비가 귀했던
강원도 주민들에게는
너무 반가웠던 이번 눈!❄
앞으로도 눈 소식이 더 있다고 하니
4월까지는 월동 장비를 갖추고
고속도로 갓길을 비워두는 등
대비를 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원도야 이제는 마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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